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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바둑리그]

11연승 김수장, 시니어리그 연승기록 경신

조치훈 출전 KH에너지가 1위 탈환

콘텐츠2019-11-29 16: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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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경기를 치른 결과 조치훈만 출전하면 빈틈이 없어지는 부산 KH에너지가 11라운드에서 단독1위에 올랐다.

 

 

김수장이 시니어리그 연승기록을 경신했고, 에이스 조치훈이 출전한 KH에너지는 1위를 탈환했다.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의 모든 팀이 동시에 출전하는 네 번째 통합경기, 11라운드 1∼4경기 12판 대국이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펼쳐졌다.

리그 종반으로 접어든 시니어리그는 승차 없는 1ㆍ2위로 양강구도를 이끌어온 김포 원봉 루헨스와 KH에너지가 치열한 선두싸움을 벌이고 있고, 4위부터 8위까지 4승6패를 기록하고 있는 5개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고조된 상태다.

포스트시즌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서 KH에너지와 의왕 인플러스, 영암 월출산, 상주명실상감이 귀중한 1승을 거뒀다.

KH에너지는 조치훈의 결승점에 힘입어 의정부 희망도시를 2대1로 꺾었다. 팀 2지명 장수영이 의정부 희망도시 주장 서능욱에게 패했지만, 3지명 강훈이 황원준을 제압했다. 조치훈은 이날 승리로 8연승을 질주했다. KH에너지는 조치훈이 출전한 경기에서 7승 1패(시즌 성적 8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김포 원봉 루헨스는 영암 월출산에게 일격을 당해 2위로 내려왔지만 에이스 김수장은 11연승으로 신기록을 연장했다.

 


이날 전까지 선두를 지키고 있던 김포 원봉 루헨스는 영암 월출산에 발목이 잡혔다. 시니어리그 최다연승기록을 경신중인 김수장이 영암 월출산 3지명 김동면을 꺾고 11연승을 달렸지만 2지명 김기헌과 3지명 박영찬이 각각 영암 월출산 오규철과 차민수에게 패했다. 영암 월출산은 이날 승리로 4위와 승차 없는 6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이 밖에 의왕 인플러스가 부천 판타지아를 2대1로 꺾고 5위를 유지했으며, 상주명실상감한우도 삼척해상케이블카에 2대1 승리를 거두며 4위를 지켰다.

리그 후반으로 갈수록 치열한 순위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시니어바둑리그는 내달 2일 의왕 인플러스와 상주명실상감한우가 대결하는 12라운드 1경기로 이어진다.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지난 대회보다 1억 3000만원이 증액된 5억 4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65만원, 패자 35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팀이 원할 때 이겨줬다. 아직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팀이 원할 때 승리를 보탠 의왕 인플러스 조대현(오른쪽)

 



▲의정부 희망도시의 강력한 원투펀치를 이루어온 김동엽도 '현대바둑의 전설' 조치훈(왼쪽)을 넘어서진 못했다.

 

 


▲에이스는 이겨야 할 때 이긴다. 영암 월출산 1지명 차민수가 박영찬에게 승리하며 탈꼴찌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백성호(왼쪽)가 김일환에게 처절하게 버텨서 상주 명실상감한우의 4위를 지켰다. 이번 경기의 MVP는 단연 백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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