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제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프로아마오픈전 본선 64강에서 랭킹4위(당시) 이동훈 9단에게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금지우(18)가 수졸(守拙ㆍ초단의 별칭)에 올랐다.

▲금지우 초단
금지우는 8일 종료된 2019 통합연구생리그에서 누적점수 848.6점으로, 838점을 기록한 송민혁(18)을 제치고 내신1위에 오르며 입단에 성공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금지우는 9살 때 초등학교 방과후수업을 통해 바둑에 입문했다. 이후 초등학교 6학년 때 한국기원 연구생에 선발됐고, 2016년부터 한종진바둑도장에서 본격적으로 입단수업을 한 끝에 프로기사의 꿈을 이뤘다.
금지우 초단은 “올해 연구생리그 초반부터 백현우(당시 연구생)가 큰 점수 차이로 앞서가 점수 상위자에게 주어지는 4강시드만 받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백현우 초단이 포인트 입단으로 연구생리그에서 중도하차하면서 내신입단 기회가 생겼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입단에 성공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모님과 도장 사범님들,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빠른 시일 내에 KB리그나 퓨처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고 셰계대회 본선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 108명의 연구생이 참가하는 2019 통합연구생리그는 올해 8회차로 나뉘어 치러졌다.
금지우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8명(남자 301명, 여자 67명)으로 늘었다.
금지우 초단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생년월일 : 2001년 8월 29일
가족관계 : 금동해ㆍ서영희 씨의 3남 중 막내
바둑도장 : 한종진바둑도장
지도사범 : 한종진ㆍ조한승 9단, 한웅규 7단, 김세동 6단
기 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박정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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