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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기성전]

최정, 김채영에게 완승 ‘대회 2연패 달성’

결승전 1,2국 모두 승리하며 우승

정연주2019-12-23 22: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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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최정의 해'로 만들고 있는 최정. 이번 우승으로 16번째 우승컵(세계대회 5회, 국내대회 11회)을 들어 올렸다.

 

 

최정이 김채영에게 완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12월2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 2국에서 최정이 김채영에게 198수만에 백 불계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1국에서 김채영에게 압도적인 모습으로 승리한 최정은 2국에서도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1국은 중반 전투에서부터 승리를 이끌어 냈다면 2국은 초반에 승부가 났다. 대국이 끝나고 김채영은 “초반에 바둑을 잘 못 짰다고 생각했다. 좌상귀쪽이 정리된 이후부터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고 되돌아 봤다. 최정 또한 좌상귀쪽의 수에 문제가 있었음을 알렸다.

 

 


▲결승에서 김채영에게 1,2국을 모두 승리하며 대회2연패 달성에 성공한 최정.


 

최정은 여자기성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4관왕에 올랐다. 11월 여자프로국수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으며 세계여자대회 궁륭산병성배, 오청원배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승점을 보태며 국내 여자기사를 상대로 한 연승행진도 이어가게 됐다. 현재 47연승 중이다.

최정은 최근 상승세의 비결에 대해서 “예전과 크게 달라졌다면 지는 것도 감사하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전하며 “어떤 상황이 됐을 때 자신의 태도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좋지 않다고 보여지는 상황에도 좋은 점이 있더라.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까 삶에 감사한 것 같다.”는 진솔한 답변을 했다.

한국제지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3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다.

 

 


▲여자기성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채영은 2국에 앞서 '평소처럼 연구를 하며 대국을 준비했으며 흑번 포석을 구상하고 왔다'고 전했다.

 

 


▲최정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고, 바둑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방송을 보고 계시는 분들에게 행복한 일이 가득하셨으면 한다"

 

 


▲이날 승리로 최정은 김채영과의 상대전적을 15승2패로 더 벌렸다.

 

 


▲김채영 "두 판 중에 한판은 이겨서 3국까지 갔으면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
여자기성전 결승에 오르면서 많이 배웠고, 동기 부여가 돼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여자기성전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대국 후 내빈 및 선수,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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