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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씨배]

창하오, '바둑은 늘 즐겁다.'

미니 인터뷰

최진용·정연주2004-12-28 20: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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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씨배 결승 2국이 끝나고 창하오 9단에게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들었다. 창하오 9단과 나눈 짧은 인터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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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창하오 9단

-오늘 대국을 총평해달라.
오전에는 좋았다. 하지만 오후 대국이 시작된 후 내가 둔 115수가 아주 나빴다.

-최철한 9단에 대해 평가한다면.
한국 프로기사들의 바둑이 다 그렇듯 최철한 9단도 어려운 바둑이다. 또한 치열하다.


-1국 후 무엇을 했는가.
솔직이 이야기하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많이 피곤했다. 그래서 일찍 쉬었다.

-4년전에도 잉씨배 결승에 올랐다. 4회 잉씨배 결승전과 다른점이 있다면.
4년전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 신예들이 너무 강해서 결승에 오르는 것조차 힘이들었다.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 누구와 대결할 때가 더 힘든가.
똑같다. 하지만 이창호 9단과 상대전적이 더 나쁘다. 전적만 생각하면 이창호 9단과 대국하기가 좀더 부담이다.

-다음달에 이세돌 9단과 도요타덴소배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세돌 9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감각이 날카롭고 예민한 것 같다.



-대국할 때 보면 창하오 9단은 우는 듯한(?) 표정이다(웃음). 왜 그러는가?
내가 그런가? 아니다(웃음). 바둑 둘때는 늘 즐겁고 행복하다.

-창하오 9단은 대국 내용을 보면 초반전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중반부터 약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오후 대국에 징크스가 있는 모양이다(웃음).

-한국팬들에게 창하오 9단의 이미지는 아주 좋다. 알고 있는가.
몰랐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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