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된 소수의 멤버만 출전한 제25회 LG배 아마선발전.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아마선발전이 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LG배 아마선발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참가 인원을 지난해의 25% 규모로 대폭 축소시켜 12강 토너먼트를 치렀다.

연구생 상위랭커 6명과 아마추어 상위랭커 4명, 입단포인트 50점 이상 2명 등 12명이 참가해 각축을 벌인 결과 이의현, 박신영, 김다빈, 김윤태, 강재우, 최원진 등 6명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출전권을 획득한 6명의 선수는 연구생 시드를 받은 송민호, 조성호와 함께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선발전에 출전한다.

▲제25회 LG배 아마선발전에서 최원진(오른쪽)이 허영락에게 승리해 LG배 국내선발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국내선발전으로 대체된 LG배 입단포인트는 국내선발전의 경우 국내대회 입단포인트 기준이 적용되며, 본선에서는 국제대회 입단포인트 기준이 각각 적용된다.

국내선발전 8강에 오르면 10점, 준결승 20점, 결승은 30점을 획득할 수 있다. 본선 32강에 진출하면 80점을, 본선 16강에 오르면 100점을 받는다. 입단포인트 100점을 쌓으면 특별 입단제가 적용돼 프로입단 자격이 주어진다.

4월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국내선발전은 대국자가 최대한 분산 되도록 파트를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제한시간도 단축돼 1시간 30초 3회로 변경됐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