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또 왔다! 중국바둑1인자 커제가 4월12일 또 한번 후남TV의 예능프로그램(天天向上/천천향상)에 출연한다. 커제는 바둑 선생님으로 변신해 방송에서 아나운서 형제들에게 바둑을 알려준다.

커제가 온라인으로 바둑 강의를 하는 것은 두 번째다. 2월12일에도 직접 만든 PPT자료로 칭화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바둑의 역사, 예의, 입문 등 강의를 한 바 있다.

예능프로그램 출연도 처음이 아니다. 2019년 3월10일 ‘중국의 모차르트’라고 불리는 피아노 연주자 랑랑과 같이 게스트로 출연 한 적이 있으며, 자신의 세계대회 우승컵 3개를 가져와 ‘우승으로 향하는 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커제는 인터뷰를 통해 예능프로그램 참가하는 이유는 바둑을 홍보하기 위해서 라고 꼽았으며, 출연료도 이유에 포함된다고 웃으며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바둑챔피언으로 바둑에 대한 사명감이 있는 커제는 바둑기사 외의 다른 모습들도 보여 주기 위해 노력했으며, 바둑이 아주 어려워 접근하기 힘든 스포츠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들에게 바둑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했다.

[기사: https://sports.sina.com.cn/go/2020-04-07/doc-iimxyqwa5523145.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