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팀 나현(왼쪽)이 2연승하며 기원팀을 2대1로 앞서 나갔다.
코로나19 극복 기원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올스타 연승전이 3국까지 진행된 가운데 극복팀이 2대1의 앞서고 있다.
10일 막이 오른 올스타전은 기원팀 윤준상이 최정에게 불계승하며 먼저 1승을 거뒀지만, 극복팀 나현이 곧바로 윤준상-이영구를 누르고 반격에 성공했다.
개막전은 양 팀 감독의 예상대로 극복팀 최정과 기원팀 윤준상이 만났다. 결과 윤준상이 21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선취점을 얻었다. 이날 승리로 윤준상은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두 차례 패점을 안긴 최정에게 설욕하며 팀에 첫 승을 안겼다.
이어 11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2국에서 극복팀 나현이 윤준상의 연승 저지에 나섰다. 상대전적에서 6전 전승으로 앞서 있던 나현은 윤준상에게 181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다시 한 번 천적다운 모습을 보였다.

▲개막전에서 기원팀 윤준상(왼쪽)이 최정을 잡고 앞섰으나 연달아 2연패를 당했다.
12일 진행된 3국에서 나현은 이영구를 상대로 244수 만에 백 1집반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나현은 다음 대국에 대해서 “만약 박영훈 선수가 나온다면... 그 동안은 박영훈 사범님과 둘 때 항상 바둑이 재미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은 이벤트 기전이니까 재미있게 두겠다.”고 말했다.
3국까지 마친 결과 극복팀은 2연승으로 활약 중인 나현을 비롯해 신진서·변상일·이동훈 등 4명이 생존해 있으며, 기원팀은 박정환·신민준·박영훈 등 3명이 출전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극복 기원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올스타 연승전 4국은 18일, 5국은 19일 오후 7시에 열린다. 3연승에 도전하는 나현과 4국에서 대결을 벌일 기원팀의 출전선수는 대국 당일 발표될 예정이다.
연승전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최대 9국이 펼쳐지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9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코로나19 극복 기원’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올스타 연승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매 대국마다 8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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