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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여자바둑리그 8팀으로 출발, 21일 개막전

선수선발식은 29일에 진행

정연주2020-04-18 2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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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정, 오유진, 김채영, 허서현, 김경은, 조승아.

 

 

한국여자바둑리그가 여섯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8개팀으로 구성된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가 5월21일 개막전을 갖는다. 선수선발식은 29일에 한국기원에서 진행된다. 각 팀은 지역연고선수를 24일, 보호선수를 27일까지 사전지명한다.

29일 열리는 선수선발식에는 서울 부광약품(감독 권효진), 부안 곰소소금(감독 김효정), 서귀포 칠십리(감독 이지현), 여수 거북선(감독 이현욱), 포항 포스코케미칼(감독 이영신), 인천 EDGC(감독 조연우)가 참석하며 신생팀인 보령 머드(감독 문도원), 삼척 해상케이블카(감독 이용찬)까지 8개 팀 감독과 관계자가 참석한다. 여자리그 원년대회부터 참가해 왔던 인제하늘내린과 지난해 처음 참가했던 사이버오로는 함께 하지 않았다.

신생팀 보령 머드는 한국여자랭킹1위 최정을 지역연고선수로 우선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리그는 드래프트 전에 해당팀 연고지 출생 선수 1명을 지역연고선수로 우선 지명할 수 있다. 보호연한은 최초 선발 연도를 포함해 최대 5년이다.

한국여자랭킹1위 최정은 지난 시즌 사이버오로에서 주장으로 활약했는데, 올해는 사이버오로가 불참하면서 자유의 몸이 됐다. 최정의 고향은 충남 보령군이다.

또 다른 신생팀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2017년부터 시니어바둑리그에 참가하고 있는데, 올해 여자바둑리그에도 출전한다.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



올해 여자바둑리그는 지난 시즌과 같은 8개 팀이 참가하며 팀당 3명의 주전선수와 1명의 후보선수로 선수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후보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외국인 용병의 기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선수로 한정지었다. 다만, 추후 코로나19의 진행 상황에 따라 후반기에는 외국인 선수 교체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게 했다.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내달 21일 개막전을 통해 5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8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열리는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국으로 3판 다승제(장고 1국, 속기 2국)로 진행되며 두 차례의 통합라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9월 열리는 포스트시즌를 통해 정규리그 상위 4개팀은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으로 열리는 스텝래더 방식으로 여섯번째 우승팀을 가려낸다. 단판으로 열렸던 준플레이오프는 2경기로 늘려 3위 팀은 1경기 승리 또는 무승부 시, 4위 팀은 2경기 모두 승리해야만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을 수 있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은 전년과 동일한 3경기로 열린다.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상금은 각 순위별 500만원 인상해 우승팀에게는 5500만원이, 준우승 3500만원, 3위 2,500만원, 4위 1,500원이 주어진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책정되는 대국료는 전년과 동일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이다.

지난해 매주 월~목요일 10시 열렸던 여자바둑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목~일요일 18시30분 바둑팬을 찾아간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 부안 곰소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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