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바둑대회 최초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9회 일요신문배 세계어린이바둑대회. 예선은 타이젬 대국실에서, 8강부터는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세계어린이 521명이 출전한 ‘온-오프라인’ 일요신문배 바둑대회가 시작됐다.

제9회 일요신문배 세계어린이바둑대회 예선1라운드가 5월5일에 타이젬 대국실에서 시작됐다. 부문별 8강까지 선발하는 온라인 예선에는 국내 어린이 411명, 외국 어린이 110명이 출전했다. 대회는 최강부, 여학생부, 5~6학년부, 3~4학년부, 1~2학년부까지 총 다섯개 부문에서 열린다.

온라인에서 치러지는 각조 예선은 5월5일 시작해 5월29일까지 진행되며 각 부문 8강까지 가려진다. 8강부터는 오프라인 토너먼트로 진행되는데 대국 일시와 장소는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치러지는 대회이기 때문에 마우스미스나 계가 시 사석 미지정 등의 실수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회선문제로 접속이 끊길 경우 3번까지 이어서 대국 가능하며, 대국 시작 시간 이후 15분까지 대회서버에 접속하지 못한 경우 기권패 처리된다.

온라인 예선 중 대리대국, 인공지능 활용 등의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2020년 대한바둑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바둑대회와 전국소년체전 참가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제9회 일요신문배 세계어린이바둑대회는 ㈜일요신문사와 아시아바둑연맹이 공동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와 한국초등바둑연맹이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타이젬이 협력한다. 대국 제한시간은 10분, 초읽기 30초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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