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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최정, LG배 와일드카드 낙점 '뽑아주셨으니 보답하고 싶다'

정연주2020-05-12 17: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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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랭킹19위 최정이 제25회 LG배 와일드카드 주인공이 됐다.

 

 

LG배 와일드카드에 최정이 낙점됐다.

제25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와일드카드로 여자랭킹1위 최정이 선정됐다.

최정은 이번 LG배 통합예선에 출전해 김기범-주치홍-강지훈에게 승리하고 예선준결승에서 박상진에게 패했으나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합류하는 기쁨을 누렸다.

11일 와일드카드 주인공이 된 것을 알게 된 최정은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중국 선수들과 대국할 확률이 높은데, 모두 다 강자들이다. 누구랑 둬도 다 좋다.”고 말했다.

LG배 32강은 6월1일부터 3일까지, 16강은 5일과 8일에 온라인 대국으로 진행된다.

제한시간 3시간으로 치러지는 온라인 대국에 대해서는 “온라인으로 그렇게 오래 둬 본적이 없어서 집중이 잘 될지 궁금하다. 오프라인 대국 보다는 집중이 덜 될 것 같다.”고 전하며 “강자를 만나서 마주 앉으면 주눅이 들기도 하는데 온라인 대국이면 그런 것들이 없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는 좋은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전기대회에서 중국 강자 구쯔하오와 스웨(오른쪽)를 잡고 16강에 진출했던 최정.

 


32강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대국 준비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어서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장시간 대국이니 체력이 중요해 보인다. 경험을 쌓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전기 대회에서 중국 강자 구쯔하오, 스웨 등을 누르며 16강에 오른 바 있는 최정은 “와일드카드로 뽑아주셨는데 보답하고 싶다. LG배에서는 16강이 최고 성적이었는데 그 때 보다는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정이 메이저 세계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은 것은 두 번째다. 2012년 열린 제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아 64강에 출전한 바 있는데 당시 2단이었던 최정은 중국 후야오위에게 불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본선전 제한시간은 3시간, 초읽기는 40초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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