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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한중 단체대항전 열린다

2월초에 열릴 예정

김애실 특파원2005-01-06 13: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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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1997년)까지만 열리고 막을 내린 롯데배 한· 중대항전 단체 사진. 한국은 이창호 9단, 조훈현 9단, 유창혁 9단, 정수현 9단, 최규병 9단, 홍종현 9단, 목진석 8단 등 7명이 참석했다. 중국은 녜웨이핑 9단, 위빈 9단, 저우허양 9단, 창하오 9단, 마샤오춘 9단, 뤄시허 9단, 왕레이 8단 등 7명이 출전한바 있다.

세밑에 한국과 중국 대표선수들이 각국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한다.

중국은 이번에 새로 한· 중 바둑대항전을 만들어 1월 19일, 20일에 자체 선발전을 거친 다음 오는 설 연휴 전에 본선 대국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설된 제1회 한· 중 바둑대항전은 두 나라를 대표하는 7명의 선수들이 일대일로 대결을 펼쳐 많이 이긴 나라가 우승을 차지하는 단체전이다. 이 대회는 11년전, 94년에 한국 주최로 시작한 롯데배 한· 중 바둑대항전과 비슷하다. 4회 대회로 막을 내린 뒤 7년 만에 중국에서 바둑대항전을 만들게 된 셈이다.

창하오 9단은 “그 당시 롯데배 한· 중 바둑대항전에서 이창호 9단과 조훈현 9단이 나오면 한국은 기본적으로 2승을 거의 거두었다. 유창혁 9단도 확실한 1승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승수가 더 많았다. 하지만 그밖에 출전한 4명의 기사들은 실력이 약했다. 그래서 중국이 4 대 3 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4회가 치러지는 동안 3번을 중국이 우승)

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한국의 실력이 많이 향상됐으며 7명의 한국대표선수를 선발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 물론 중국도 출전할 7명을 뽑는 것에 별 문제가 없다. 현재 한국과 중국의 바둑 실력은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좋은 승부가 될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한국과 중국 프로기사들은 삼성화재배, 잉씨배, 도요타덴소배, 춘란배 등 4개의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다투기 시작했다. 이를 상기해 볼 때 현재 바둑계에서 한· 중 양국이 승부를 다투는 것은 필연적인 현상이다.

한국과 중국의 프로기사들이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 많은 협찬사들이 한· 중 대항전을 후원하며 주최하기를 원하고 있다. 조만간 한국에서도 강원랜드가 주최하는 한· 중 바둑대항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http://weiqi.tom.com 체단주보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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