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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팔코사놀배]

신진서, 박정환에게 1국 승리 ‘결승은 액션으로’

결승5번기 1국에서 불계승, 2국은 22일 이어져

정연주2020-06-15 19: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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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10분 간 수읽기에 열중했던 신진서와 박정환. 결승5번기 1국의 승자는 신진서였다.

 

 

모두가 기다려왔던 ‘신-박’ 5번기 대결의 첫 승리는 신진서가 가져갔다.

6월15일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결승5번기 1국에서 신진서가 박정환에게 177수만에 흑 불계승했다.

두 대국자는 시작부터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시간을 많이 쏟아 부었다. 두 차례의 접전이 있었고 접전에서 우위를 차지한 것은 신진서였다.

신진서는 대국이 끝나고 “초반에 잘 안 나오는 진행이 나와서 판단은 잘 안 됐고, 나중에 제 집이 좀 많이 굳혀지면서 괜찮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생각보다 너무 미세해져서 조금 당황했었는데, 그래도 두터운 곳이 많아서 다행이었다. 조금씩 계속 유리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올해 신진서는 박정환에게 3승1패를 거두고 있다. 상대전적은 7승16패로 밀리고 있다.

 


박정환은 가장 아쉬웠던 장면으로 우변의 변화를 꼽았다. 복기할 때도 많은 이야기를 나눈 장면이었다. “실전은 너무 이상하게 쉽게 둔 것 같다.”, “생각을 왜 많이 안 했는지 모르겠다.” 등의 아쉬운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5번기 1국에서 승리해 기선 제압에 성공한 신진서는 “일단 특별히 소감이라고 할 것까진 없다. 3번기도 아니고 5번기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남아있어서 이제부터 더 많이 집중을 해야 할 것 같고, 상대가 다른 선수도 아니고 박정환 선수이기 때문에 남은 판도 더 열심히 집중해야 만만치 않은 승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랭킹1-2위가 벌이는 불꽃튀는 결승5번기 2국은 6월22일 13시에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이어진다.

 

 


▲박정환은 본선 리그에서 5승2패로 2위를 기록, 결승에 올랐다.



패점을 안고 5번기를 시작한 박정환은 2국에 앞서 “오늘 초반부터 제 바둑을 못 둔 것 같아 아쉽다. 너무 서두른 감이 있지 않나 생각했다. 2국까지 기간이 남았으니까 잘 준비해서 제 실력을 다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1국에서 승리한 신진서는 “남은 바둑은 흑백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으니까 포석에도 많이 집중을 해야 될 것 같고, 오늘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말했다.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은 (주)인포벨이 후원했으며 우승상금은 7천만원, 준우승상금 2천만원이다. 상금과 별도로 매판 본선리그 승자에게 200만원, 패자에게 100만원의 대국료를 지급하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다. 타이젬에서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모든 대국을 수순 중계한다.

 

▶쏘팔코사놀배 결승1국 사진으로 구경하기 [신진서-박정환 '쫄깃한 5번기 시작']
 

 

▲대국이 끝나고 사회자가 '결승 5번기 장르를 정해준다면?'이라고 질문을 했다.
신진서는 웃으며 '액션으로 만들어보겠다'고 말했고, 박정환도 '같이 액션으로 가야 될 것 같다'고 웃음으로 답했다.

 

 

▲K바둑에서 진행되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5번기 생방송은 이번 리그에 참가한 최고기사를 초청해 특별해설을 곁들인다. 15일 결승 1국은 박영훈, 22일 결승 2국은 김지석, 23일 결승 3국은 신민준, 29일 결승 4국은 강동윤이 나선다.  최종국까지 이어지면 시청자 투표로 정한 특별해설자가 나온다.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5번기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K바둑에서는 3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SNS #해시태그 인증, 타이틀 지어주기, 오늘의 바둑 격언 듣고 최고기사의 친필 경품을 노려라!’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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