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4라운드가 끝났다.
6일은 김포 원봉 루헨스가 스타 영천과 박빙의 명승부 끝에 세 판 모두 승리를 거뒀으며, 5일에는 서울 데이터스트림즈가 유창혁과 안관욱의 승리로 4전 전승으로 선두에 올랐다.
4일과 3일에는 각각 의정부 희망도시가 KH에너지에 승리하며 2승2패로 중위권에 진입했으며, 서울 구전녹용이 3연승으로 연승 가도에 올라탔다.
▲김수장(왼쪽)은 2019 시즌 정규리그 14전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이날 승리하며 2승2패 균형을 맞췄다. 최규병은 전반기 1지명전에서 4승3패를 목표로 한다고 했는데, 이 날 패배로 2승2패가 됐다.
#김포 원봉 루헨스, 팀 두 번째 완봉승으로 2위 도약
김포 원봉 루헨스가 스타 영천과 박빙의 명승부 끝에 세 판 모두 승리를 거뒀다.
6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4라운드 4경기에서 김포 원봉 루헨스가 3대0으로 스타 영천에게 승리를 가져갔다.
가장 먼저 끝난 3국은 김포 원봉 루헨스의 박영찬과 스타 영천 나종훈의 대결이었는데, 종반 무렵 승리가 유력했던 나종훈이 끝내기에서 연속으로 미스를 범하며 2집반 차이로 승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곧 이어서 끝난 2국은 김기헌이 백성호에게 승리하며 김포 원봉 루헨스의 2대0 승리가 확정됐다.
주장전에서는 실리가 부족한 최규병이 중앙에서 싸움을 걸며 승부수를 던졌으나, 김수장이 방어하며 3집반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완봉승을 거둔 김포 원봉 루헨스는 팀 성적 3승1패, 개인승수 9승으로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스타 영천은 2승2패임에도 개인 승수의 부족으로 6위까지 밀려났다.
▲주장전 유창혁(오른쪽)과 차민수 대결 복기 장면. 유창혁의 서울 데이터스트림즈가 연전 연승 중이다.
#유창혁의 서울 데이터스트림즈 연전 연승
서울 데이터스트림즈가 유창혁과 안관욱의 승리로 4전 전승으로 선두에 올랐다.
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4라운드 3경기에서 서울 데이터스트림즈가 영암 월출산에게 2대1로 승리했다.
유창혁과 차민수의 주장전에서는 우상귀 접전에서부터 유창혁이 앞서기 시작했고 차민수가 역전을 위해 계속해서 승부수를 던졌지만 유창혁이 신중한 응수로 끝까지 우세를 놓치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3지명전에서는 영암 월출산의 오규철이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의 정대상을 상대로 두터움과 실리에서 균형을 잡으며 완승했다.
3지명전과 거의 동시에 끝난 2지명전은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의 안관욱이 영암 월출산의 장수영의 대마를 몰아붙인 끝에 상변 흑 대마를 잡으면 바둑을 끝냈다.
서울 데이터스트림즈는 주장의 승리에 2ㆍ3지명 선수가 보조를 맞추며 교대로 승리해서 지금까지 4전 전승을 거둔 반면, 영암 월출산은 주장이 전패를 하는 동안 2ㆍ3지명이 엇갈리면서 승리했기 때문에 모두 1대2로 패하며 4전 전패를 당하고 있다.
▲주장전에서 서능욱(왼쪽)이 서봉수를 잡고 의정부 희망도시에 승리를 안겼다.
#서능욱, 서봉수 잡으며 의정부 희망도시에 승리 안겨
의정부 희망도시가 KH에너지에 승리하며 2승2패로 중위권에 진입했다.
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4라운드 2경기에서 의정부 희망도시와 KH에너지에게 3대0 완봉승했다.
이 날 주장전은 대서(大徐) 서봉수과 소서(小徐) 서능욱의 대결로 펼쳐졌다. 두 기사의 역대 전적은 서봉수의 50승 30패 우세.
초반 상변에서 벌어진 접전에서는 서봉수가 우세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좌상귀 전투에서 서능욱이 일거에 승기를 잡으며 역전, 크게 우세해졌다. 이후 상변에서 또다시 수를 내면서 대국 개시 1시간7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3지명전에서는 KH에너지의 노영하가 의정부 희망도시의 김종준을 상대로 포석에서 앞서는 듯 했으나 좌변에서 큰 착각을 범하자 자책하며 바로 돌을 거뒀다.
2대0으로 이미 의정부 희망도시의 승리가 확정된 가운데 김동엽이 KH에너지 조대현에게 승리하며 팀은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의정부 희망도시는 2승2패로 5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KH에너지는 유리했던 바둑을 자꾸 역전패하는 악순환이 반복돼서 팀의 첫 승리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서울 구전녹용의 김일환(왼쪽)의 4전 전승에 힘입어 팀이 3승째를 거뒀다.
#서울 구전녹용, 주장 김일환 4연승으로 부천 판타지아에 2대1 승리
서울 구전녹용이 3연승으로 연승 가도에 올라탔다.
3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4라운드 1경기에서 서울 구전녹용이 부천 판타지아에게 2대1 승리를 거뒀다.
주장전은 서울 구전녹용의 김일환과 부천 판타지아의 김종수의 대결에서는 김일환이 끝까지 우위를 지켜 18집반이라는 큰 차이로 승리했다.
이어서 끝난 3장전은 서울 구전녹용의 김철중이 우세한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수읽기 착오를 일으켜 잡으러 갔던 백 대마가 거꾸로 잡히며 부천 판타지아의 김동면이 행운의 승리를 거뒀다.
1대1의 상황에서 서울 구전녹용 박승문이 강훈에게 승리하며 팀에게 승점을 안겼다.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3,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 3위 1,500만원, 4위 1,000만원이다. 또 포스트시즌 상금 이외에 매 대국마다 승자 70만원, 패자 4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NH농협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시니어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월~목요일 10시부터 시작하며 타이젬에서 수순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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