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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보령 머드, 정규시즌 1위! 최정·김경은 합작

포스트시즌 진출팀 모두 정해져

정연주2020-08-23 10: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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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18시30분 서울 한국기원 2층 예선대국실과 지하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2020 여자바둑리그 후반기 정규리그 마지막 14라운드 통합경기가 열렸다.

7승6패 팀 여섯, 6승7패와 4승9패 팀이 하나로 여자바둑리그 사상 유래가 없는 대접전 속에 단 한 팀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채 순위 경쟁을 벌이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왔다.

결과 보령 머드, 여수 거북선, 포항 포스코케미칼, 부안 곰소소금(1~4위 순) 등 4개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여수 거북선 2위, 부안 곰소소금 4위로 포시즌 진출
전반기에 승리했던 여수 거북선이 후반기에도 2대1로 승리하며 8승6패, 정규리그 2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패한 부안 곰소소금은 삼척 해상케이블카와 7승7패, 개인승수 21승까지 동률을 이뤘으나 전, 후반기 모두 삼척 해상케이블카에 승리해 승자승 규정에 따라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팀은 졌지만 천금 같은 1승을 더한 부안 곰소소금의 에이스 오유진. 이 승리로 부안 곰소소금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결정됐다.

 

 


▲2019시즌보다 훨씬 안정감 있는 바둑으로 10승고지에 오른 여수 거북선 1지명 김혜민.

 

 


#서귀포 칠십리, 서울 부광약품에 2대1로 발목 잡아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탈락의 아픔을 맛본 서귀포 칠십리가 승리만 하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던 서울 부광약품의 발목을 잡았다. 잠재력을 가진 기대주로만 머물러 있던 3지명 이도현까지 폭발해 선수 전원 승리로 포스트시즌 좌절의 울분을 풀었다. 순위는 5승9패, 8위로 정규리그 마감.

 

 


▲서귀포 칠십리 3지명 이도현(오른쪽)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리그 다승2위 김채영에게 완승.

 

 


#포항 포스코케미칼 3위, 인천 EDGC에 3대0 완봉승
에이스의 부진으로 전반기 내내 하위권을 맴돌았던 포항 포스코케미칼이 인천 EDGC와의 리턴매치에서 다시 승리하며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시즌 내내 고군분투하며 팀을 이끌어온 3지명 권주리는 10승3패, 다승 3위로 뛰어올랐다.

 

 

▲전반기 내내 부진했던 포항 포스코케미칼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1지명급 3지명 권주리 덕택이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인천 EDGC 1지명 조승아를 꺾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보령 머드 1위, 삼척 해상케이블카에 2대1 승리
‘세계의 원톱’ 최정의 팀 보령 머드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챔피언 결정전으로 직행했다. 2지명 강다정이 슬럼프에 빠져 고전했으나 착실하게 성장한 3지명 김경은이 이번 통합경기에서도 에이스 최정과 팀의 승리를 이끌어 챔피언 결정전 직행을 확정하는 등 2지명의 대역을 훌륭하게 해냈다.

 

 


▲2020 여자바둑리그 13승1패 다승왕을 확정하며 소속팀 보령 머드를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끈 최정.

 

 


▲보령 머드 3지명 김경은이 이민진을 누르고 팀의 챔피언 결정전 직행을 확정했다.


 

부안 곰소소금과 포항 포스코케미칼의 ‘준플레이오프’는 8월 26, 27일에 이어지며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여수 거북선의 플레이오프는 9월 4~6일, 플레이오프 승자와 보령 머드의 챔피언 결정전은 9월 10~13일 속개된다.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상금은 우승팀에게는 5500만원이, 준우승 3500만원, 3위 2,500만원, 4위 1,500원이 주어진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책정되는 대국료는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장고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 속기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타이젬에서는 여자바둑리그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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