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국수전 최초 4연패를 기록한 최정. 이 대회에서는 윤영선과 루이나이웨이가 3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최정이 여자국수전 4연패를 달성하며 새 기록을 썼다.
11월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3번기 2국에서 최정이 김혜민에게 286수 만에 백 2집반승했다. 최종스코어 2대0으로 최정이 우승컵을 안았다.
이날 우승으로 최정은 25년 역사를 자랑하는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에서 최초로 4연패를 달성한 기사가 됐다. 22기 대회에서 첫 결승에 올라 김채영에게 2대0 승리, 23기에는 이슬아에게 2대1 승리, 24기에는 오유진에게 2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한 바 있다.

▲1국은 김혜민이 주도권을 잡고 대국을 이어갔으나 최정이 반격하며 불계승했다. 여자랭킹1위 최정은 6위 김혜민에게 지금까지 13승3패를 기록 중이다.
대국이 끝나고 최정은 “여자 기사들에게 좋은 무대를 만들어준 하림에 감사드리며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감사 드린다. 하림배 여자국수전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우승을 노려 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7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으나 준우승에 머문 김혜민은 “오랜만에 여자국수전 결승에 올랐는데 여자 최고수인 최정9단과 만나게 돼 기뻤다. 세 판 모두 두는 걸 목표로 했는데 두 판으로 끝나 아쉽게 됐지만 내년에 다시 한 번 도전 하겠다.”고 말했다.
(주)하림지주가 후원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의 우승상금은 1500만원, 준우승상금은 7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주어지며 본선 8강부터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최정은 김은지-김다영-송혜령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 김혜민까지 제압하며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민은 오정아-이영주-오유진을 누르고 7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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