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호의 첫 명인전 우승 (조훈현vs이창호 22기 명인전).
‘한국 최고 전통의 기전’으로 꼽히는 명인전이 부활한다.
한국기원은 4일 18시 서울 중구 한국일보사에서 명인전 부활을 위한 협약식을 갖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협약서에는 명인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하되 한국기원은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한국일보는 기보 게재와 대회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개되는 명인전은 그동안 SG배 페어바둑최강전, SGM배 월드바둑챔피언십을 주최하고 한국여자바둑리그에 SG골프팀을 출전토록 하는 등 평소 남다른 바둑 사랑을 보여 왔던 SG그룹(회장 이의범)에서 후원을 맡았다.
▲43기 명인전 결승. 이세돌(오른쪽)의 우승이 마지막이었다.
1968년 첫 시작을 알렸던 명인전은 고(故) 조남철 등 당대 최고의 기사들이 정상에 오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전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2016년 1월 43기 대회를 끝으로 중단됐었다.
역대 우승자를 살펴보면 이창호가 13회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으며 조훈현이 12회, 서봉수가 7회, 이세돌이 4회, 박영훈이 3회, 고(故) 조남철이 2회, 김인ㆍ최철한이 각각 1회씩 우승해 8명에게만 명인이라는 한국 최고의 타이틀을 허락했다. 초대 우승자는 고(故) 조남철이며, 마지막이었던 43기 대회 우승자는 이세돌이다.
명인전 예선전은 이번 달 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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