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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세계기왕전]

속보6/이창호, 돌 던져!

조한승도 불리

최진용2005-01-24 16: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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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위빈> (151수, 오후 4시 20분경)
일단 이창호 9단이 대마 사냥에는 실패를 했다. 위빈 9단이 좌변에서 사석을 이용해 수를 내며 귀의 흑말을 살린 것. 지금으로선 이창호 9단이 위기에 처한 상태. 이9단은 중앙에서 마지막 승부처를 찾고 있으나, 그것도 잘 안되는 느낌이다. 상당히 위기를 맞은 이창호 9단, 과연 어떻게 이 난관을 뚫을 것인가?

<조한승-장쉬> (130수, 오후 4시 30분경)
쫓고 쫓기던 상변에서 뻗어나온 흑 대마와 백 대마가 모두 살아가면서 바둑은 미세해졌다. 백(조한승)이 좀 나은 듯 한 가운데 종반을 맞았는데, 좌변에서 장쉬 9단이 조금 득을 보면서 형세불명으로 변했다. 어떤 면에서는 조금 불리해진 느낌이라는데.

한국 선수가 모두 결승에 오르리라는 조금 전의 분위기가 180도 바뀐 셈이다. 이러다가 외국 선수들끼리 결승전을 치르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는지.

<속보>
결국 이창호 9단은 중앙에서 최후의 승부를 띄웠다. 하지만 위빈 9단은 실수를 하지 않고 우세를 지켜, 이창호 9단의 항서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한편 조한승 8단도 끝내기에서 당해 상당히 불리한 상황.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장쉬 9단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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