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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씨배]

신진서, 첫 출전한 ‘바둑올림픽’ 결승까지 노린다

10일 응씨배 4강 1국 자오천위와 대결 예정

정연주2021-01-07 17: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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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세계대회 응씨배에 출전하는 신진서. 자오천위와 결승을 놓고 3번기 대결을 펼친다. 11시부터 시작되는 대국은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유튜브 채널 '타이젬TV'에서는 12시부터 이민진과 김미리가 라이브 중계한다.

 

 

‘바둑 올림픽’ 응씨배에 첫 출전한 신진서가 결승까지 노린다.

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 준결승 3번기가 10일과 12일, 14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 일본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진다.

신진서는 한국의 유일한 생존자로 중국 셰얼하오, 판팅위, 구쯔하오 등을 연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진서가 누른 선수들은 모두 세계대회 우승 경력자들로 어느 때 보다 컨디션이 좋은 상황이다. 응씨배 출전이 처음인 신진서는 국내랭킹1위 자격으로 자동출전권을 획득했다. 

상대 대국자 1999년생 자오천위는 중국랭킹 21위에 올라있으며, 16강에서 박정환을 누르며 기세를 탔다. 상대전적에서는 신진서가 3승1패로 앞서있다.

신진서는 자오천위에 대해서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는 기사로 유명해서 만만치 않은 승부가 될 것 같다. 개인적인 욕심도 있지만 한국 국가대표로도 사명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국은 7명이 출전했으나 8강에서 신진서만 남고 모두 탈락했다. 전기 대회 준우승자 박정환은 16강에서 자오천위에 막혀 중도 탈락했으며 디펜딩챔피언 탕웨이싱은 16강에서 타오신란에게 패했다.



건너편 조에서는 중국 셰커와 일본 이치리키 료가 결승을 놓고 대결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4회 몽백합배 8강에서 만나 셰커가 승리한 바 있다.

‘신진서-자오천위, 셰커-이치리키 료’의 준결승은 3번기로 10일과 12일, 14일에 치러진다. 결승 일정 및 대회방식은 결승진출자가 가려진 후에 결정된다.

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은 한국 7명, 중국 12명, 일본 6명, 대만 3명, 북미 1명, 유럽 1명 등 총 30명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해 9월8일 28강, 9일16강, 11일8강을 통해 준결승 진출자를 가려냈다.

88년 창설된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故) 잉창치(應昌期) 선생이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塡滿法)’이라고도 불리는 응씨룰은 집이 아닌 점(點)으로 승부를 가리며 덤은 8점(7집반)이다. 응씨배의 우승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 액수인 40만달러(한화 약 4억 7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달러다.제한시간은 3시간이며 초읽기 대신 주어지는 추가시간 20분으로 1회 사용 시 벌점 2집이 공제(총 2회 가능, 3회는 시간패)된다.

타이젬에서는 제9회 응씨배 4강 ‘초반 5수를 맞히면 당첨금 10억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신진서-자오천위’ 대국을 이민진, 김미리 해설자가 유튜브 채널 ‘타이젬TV’에서 라이브 중계한다. (▶타이젬TV 바로가기)

 

 

 

 


▲'정관장 여신' 이민진 해설자와 함께 하는 '신진서vs자오천위'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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