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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바둑전설’ 조훈현-이창호 합심, 중·일 전설 격파

바둑의 전설 국가대항전-제22회 농심신라면배 이벤트 1R 결과

정연주2021-01-17 17: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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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앉아서 온라인 대국을 치른 조훈현과 이창호.

 

 

‘한국바둑의 전설’ 조훈현과 이창호가 합심해 중·일 전설들을 격파했다.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특별이벤트로 열리고 있는 ‘바둑의 전설 국가대항전' 1라운드에서 한국이 4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15일 열린 1라운드 1경기에서 중국과 만난 한국은 조훈현이 창하오에게 23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고, 이창호가 녜웨이핑에게 333수 만에 흑 15집반승하며 2승으로 좋은 출발을 했다.

한국은 17일 열린 일본과의 1라운드 3경기에서 조훈현이 요다 노리모토에게 159수 만에 흑 불계승했고, 이창호가 고바야시 고이치에게 274수 만에 흑 8집반승하며 4승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국회의원 활동을 끝내고 지난해 승부사로 돌아온 조훈현. 4년간의 공백이 무색하게 창하오, 요다 노리모토를 연파했다.



중국은 1경기에서 한국에서 완패를 당한 이후 16일 열린 2경기에서 창하오가 고바야시 고이치에게 243수 만에 흑 13집반승, 녜웨이핑이 요다 노리모토에게 264수 만에 흑 4집반승하며 2승2패를 거뒀다. 일본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는 22일 한국과 일본의 대결을 시작으로 23일 중국과 일본, 24일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2라운드 1경기 대진은 ‘조훈현-고바야시 고이치’로 주장전을 벌이며, ‘이창호-요다 노리모토’가  맞대결한다. 2경기는 ‘녜웨이핑-고바야시 고이치, 창하오-요다 노리모토’, 3경기에서는 ‘조훈현-녜웨이핑, 이창호-창하오’가 맞붙는다.

상대전적은 조훈현이 고바야시 고이치에게 8승3패, 녜웨이핑에게 10승6패 중이며, 이창호는 요다 노리모토에게 8승7패, 창하오에게 29승13패로 앞서있다.

 

 

▲이창호는 녜웨이핑, 고바야시 고이치를 연파하며 1라운드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특별이벤트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과거 세계바둑을 이끌었던 한·중·일 3개국 6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국가대항전 리그로 각국에 마련된 대국장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지며 국가별로 두 차례 맞대결해 개인승수가 많은 국가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동률일 경우 주장 대결에서 승리한 국가가 우승을 차지한다.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농심신라면배 바둑의 전설 국가대항전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500만원, 3위 상금은 1500만원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이며 모든 대국은 바둑TV와 중국 천원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중국 바둑의 전설 녜웨이핑.

 

 

▲1976년생 창하오는 녜웨이핑의 제자로 24살 차이가 난다.

 

 

▲1966년생 요다 노리모토.

 

 

▲1952년생 고바야시 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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