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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배]

이창석-설현준, 결승 놓고 신예 최강 가린다

결승3번기 15일부터 3일간 열려

정연주2021-02-10 09: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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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크라운해태배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3번기에는 이창석(왼쪽)과 설현준이 나선다.

 

 

이창석과 설현준이 크라운해태배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9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크라운해태배 4강에서 이창석이 최재영에게 19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또 다른 4강에서는 설현준이 안정기에게 15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상대전적은 설현준이 3승2패로 앞서지만 최근 펼쳤던 맞대결에서는 이창석이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전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창석은 32강에서 나현, 16강에서 조완규, 8강에서 허서현을 누르고 4강마저 승리하며 2년 연속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창석은 “요즘 랭킹이 많이 올랐지만 지금 성적을 유지하려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설현준6단보다 실력적으로 낫지는 않지만 작년 결승무대를 밟아 본 경험을 토대로 좋은 내용을 보여주고 싶다”는 임전소감을 전했다.

설현준은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었는데 결승에 올라서 기쁘다”는 결승 진출 소감을 전하며 “크라운해태배 결승은 처음이지만 어렵게 올라온 만큼 많은 노력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년 8강이 대회 최고성적이었던 설현준은 32강에서 심재익, 16강에서 한승주, 8강에서 조승아를 꺾고 4강의 벽을 넘어 대회 첫 결승에 올랐다.



네번째 대회 우승자를 가릴 결승3번기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벌어진다. 13시부터 시작되는 결승전의 모든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0 크라운해태배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예선에서 만 25세 이하(1995년 생) 프로기사 93명(남자 71명, 여자 22명)이 출전해 남자조에서 22명, 여자조에서 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진출자 30명은 전기대회 시드를 본선에 합류한 송지훈·이창석과 32강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렸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2020 크라운해태배의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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