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기원에서 발표한 2004년 말 최신 중국등급랭킹에서 구리(古力) 7단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다시 랭킹 1위에 등극했다. 현재 그는 명인, 천원, 초상은행배 3개 국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비록 국제대회에선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중국 내에선 의심할 바 없는 일인자이다. 구리 7단을 만나 얘기를 나누었다. 어릴 적 아버지에게 많이 맞았다
구리는 자신의 어릴 적 생활이 빈곤했기 때문에 지금도 일부 노인들이 길가에서 물건을 파는 모습을 보면 측은하단 생각이 든다고 한다. "나는 앞으로 큰돈을 벌면 그 중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려고 줄곧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프로기사와는 사귀지 않겠다 구리는 직업이 바둑기사란 점을 빼고 유행가와 최신 유행에 관심이 많은 또래의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다. 인터뷰 중 기자와 구리는 사랑에 관한 노래를 들었는데 이 때문에 자연히 사랑에 대해 논하게 되었다. 구리는 "나는 프로기사와 사귈 마음이 없다. 왜냐하면 두 사람의 생활 궤도가 너무 비슷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의 조건에 대해 묻자 구리는 부끄러워하며 "착하고 평범한 사람이면 된다."고 말했다. 택시기사 바둑팬이 가장 인상 깊다 바둑팬에 대해 묻자 구리는 2001년에 만났던 한 바둑팬에 대한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구리에
의하면 충칭(重慶) 부근의 한 교외에서 벌어진 갑조리그에 참가했는데 저녁에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갔다. 그때 택시 기사가 마침
구리의 팬이어서 굉장히 기뻐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택시기사는 구리에게 명함이 있는지를 물었는데 명함이 없는 구리는 늦은 밤에
태워준 것을 고맙게 생각하며 그에게 1백위안(약 1만5천원)을 주고 황급히 차에서 내렸다. "그때 택시비가 약 20위안(약 3천원) 정도였을 것이다."고 기억하며 "사실 나는 그 택시기사가 밤늦게 일하는 것이 아주 힘들고 위험하다고 생각했었다. 나에게 1백위안은 크지 않지만 그에겐 클 수도 있는 것이다. 나중에 다시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만날 수 없었다."고 말했다. http://weiqi.tom.com 2005-02-01
北京娛樂新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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