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내셔널바둑리그]

내셔널 리그 개막…제주 돌풍, 대구 참패

진재호2021-04-24 20:40:25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2021 내셔널리그가 드디어 개막했다. 24일 오후2시 대구 덕영치과병원에서 벌어진 개막경기 모습.

 

 

창설 10년차 내셔널리그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24일 대구 덕영치과병원에서 벌어진 2021 내셔널바둑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당초 우승후보로 꼽혔던 팀들의 순항과 전통의 강호 대구바둑협회의 참패로 귀결되었다.

 

24,25일 양일간 1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총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인 이번 대구투어에서 첫날 두 경기를 나누어 치렀다. 그 결과 당초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아비콘포에버, 서울에코, 함양산삼과 당초 중위권 정도로 평가했던 제주도 등 4팀이 2승으로 상쾌한 공동선두를 달렸다.

 

 

▲신생팀 돌풍을 일으킨 YES평창(왼쪽)이 개막전에서 디펜딩챔피언 대구바둑협회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앞 선수는 안병모-강구홍.

 

 

아비콘포에버는 개막전에서 신생 포항시를 3-2로 힘겹게 이긴 다음 서울푸른돌도 역시 3-2로 제압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역시 시니어최강 최호철이 두 경기 연속 승리로 팀에 보탬이 되었다.

 

또 하나의 우승후보 서울에코는 부산이붕장학회를 3-2, 의정부시를 4-1로 꺾고 역시 2승을 거두었다. 두 경기에서 권가양 이철주가 제 몫을 해주었다.

 

우월한 팀 함양산삼은 부천판타지아를 4-1, 순천만을 3-2로 이기고 2승을 거두었다.

 

또한 제주도는 서울압구정을 3-2로 이긴 후 아산아름다운CC를 4-1로 꺾고 돌풍의 팀에 합류했다. 새로 영입한 박태영 김민주가 역시 흐름을 탄 게 컸다.

 

디펜딩챔프 대구바둑협회가 충격적인 2연패를 당했다. 대구는 첫 경기에서 YES평창에게 2-3으로 패한 후 다음 경기에서 부산이붕장학회에 0-5로 완봉패를 당했다.  내셔널은 투어를 개최한 도시가 성적이 저조하다는 속설이 있지만 대구의 참패는 가히 기록적이다.

 

한편 신생돌풍은 올해도 이어졌다. YES평창은 개막전에서 대구바둑협회를 꺾어 파란을 일으켰고 의정부시는 화성시를 꺾었다. 또한 포항시도 첫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둘째 경기에서 인천바둑협회를 이겼다. 이로써 신생팀은 모두 첫승을 기록했다.

 

 

 

 

▲탄탄한 전력의 함양산삼(왼쪽)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누르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맨앞은 신현석-김태겸.

 

 

이번 대구투어에서는 1~3라운드 경기가 치러지며,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이지만 선수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황에서 오프경기로 치러냈다.

 

내일(25일)은 오전10시부터 3라운드 경기가 속개된다.

 

3라운드 대진은 다음과 같다. 의정부시-제주도, 화성시-부산이붕장학회, 서울에코-YES평창, 서울압구정-서울푸른돌, 대구바둑협회-함양산삼, 아산아름다운CC-포항시, 부천판타지아-순천만국가정원, 아비콘포에버-인천바둑협회.

 

 

▲개막전 주요경기 K바둑중계판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이슬(의정부시)-조경진(화성시), 김정훈(아비콘포에버)-김동한(포항시).

 

 

2021 내셔널바둑리그는 각 팀 공히 15라운드 120경기, 총 600국을 치러 상위 8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8강 스텝래더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경기는 5명 단체전(주니어 3명, 시니어+여자 2명)으로 진행되며 각 팀 주니어 간, 시니어(또는 여자) 간 대결을 펼치고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

 

또한 지역투어는 4월(대구), 5월(의정부), 6월(평창), 7월(인천) 등으로 이미 결정되었다.

 

 

 

 

▲박예원(YES평창)-이루비(대구바둑협회).

 

 

▲명문 '정맥회' 소속 이철주(서울에코)-안재성(의정부시) 격돌.

 

 

▲막판에 갈린 희비. 권가양(서울에코)이 우여곡절끝에 김현아(부산이붕장학회)를 꺾고 팀 승리를 지켰다.

 

 

▲팀 주축으로 올라선 김다빈(아산아름다운CC)과 1년을 쉬었던 이정준(제주도)의 대결.

 

 

▲YES평창 이상빈-부천판타지아 홍근영.

 

 

▲서울압구정 정지우-화성시 김수민. 김수민은 첫 출전이다.

 

 

▲서울푸른돌-아비콘포에버. 맨 앞은 송민혁-김정훈.

 

 

▲'내셔널화이팅!' 많은 내빈이 함께 한 개막식이었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