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바둑협회-함양산삼(승). 당초 우승후보였던 양 팀은 개막 3연승과 3연패로 천당과 지옥을 경험했다.
산삼의 특효일까. 함양산삼이 개막 3연승을 내달았다.
25일 대구 덕영치과병원에서 벌어진 2021 내셔널바둑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당초 우승후보로 거론되었던 함양산삼은 홈팀 대구바둑협회와의 경기에서 신현석 조민수 신구에이스 등 선수전원의 고른 활약으로 5-0로 승리하며 어제 2연승에 이어 또다시 3연승 째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를 노리던 명문 대구바둑협회는 개막 3연패에 빠지며 당장 포스트시즌 진출을 걱정할 처지가 되었다. 더우기 2경기 연속 0-5 패배는 전혀 예상밖이다. 대구는 자랑하던 시니어쪽에서 김수영 이루비 이병희가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또한 서울에코도 이철주 임상규의 선전에 힘입어 YES평창을 4-1로 뉘고 3승전승을 달렸다.
개막2일째 또하나의 이변이 일어났다. 내셔널원년팀이며 하위권이던 인천바둑협회가 박지웅 박승현 조종신 등 주니어 3인방의 활약에 힘입어 강적 아비콘포에버를 4-1로 꺾고 '우승보다 값진 1승'을 거두었다. 양팀 모두 2승1패.
한편 부천판타지아, 아산아름다운CC, 의정부시, 제주도 등도 개막 2승1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구투어에서는 1~3라운드 경기가 치러졌으며,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이지만 선수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황에서 오프경기로 치러냈다.
2021 내셔널바둑리그는 각 팀 공히 15라운드 120경기, 총 600국을 치러 상위 8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8강 스텝래더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경기는 5명 단체전(주니어 3명, 시니어+여자 2명)으로 진행되며 각 팀 주니어 간, 시니어(또는 여자) 간 대결을 펼치고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
지역투어는 4월(대구) 5월(의정부), 6월(평창), 7월(인천)까지 이미 결정되었다.
다음 5월 투어는 15일~16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4~7라운드가 실시된다.

▲YES평창-서울에코.

▲인천바둑협회-아비콘포에버.

▲제주도-의정부시.

▲제주도 박태영-의정부시 김지성.

▲서울푸른돌 송민혁-서울압구정 전준학.

▲함양산삼 신현석-대구바둑협회 김기백. 신현석은 이 경기를 이김으로써 작년 대통령배 결승에서 김기백에 패한 기억을 지웠다.

▲이루비-조민수(승).

▲이용만-최호철(승).

▲정지우-한지원(승).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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