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黎明의 劍-棋龍戰 예선 둘째 날 경기가 3일 오전10시부터 서울 아마바둑사랑회관에서 속개되었다. 

 

 

龍이 되려는 자들의 경쟁은 오늘도 치열하게 이어졌다. 

 

사상 최대의 우승상금 3000만원을 건 黎明의 劍-棋龍戰 예선 둘째 날 경기가 2일 오전10시부터 서울 아마바둑사랑회관에서 속개되었다. 

 

어제 59명의 출전자 중 본선진출자 16명을 가렸다. 6명 조별리그에서 운 좋게 2승으로 본선 행을 확정지은 선수도 있고, 혹여 중도에 1패를 안게 되면 오후9시까지 최다 5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을 펼쳐야했다. 2패를 당할 때까지 계속 두는 방식은 오늘도 똑같다. 

 

 

▲ 류인수-원제훈(승).

 

 

오후3시 현재 두 경기가 종료된 상황에서 일찌감치 2승으로 본선 진출이 결정된 선수가 4명 등장했다.

 

연구생과 주니어들로만 채워진 11조의 경우 최우수가 문효진과 홍명세를 거푸 꺾고 2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김사우가 문효진에게 잡힘으로써 최우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1승1패를 기록함에 따라 유일한 전승자로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또한 14조 조성호는 오민규와 3월 黎明의 劍 우승자인 김정선을 꺾어 역시 2승을 거두었다. 다만 경쟁자였던 홍근영이 오민규에게 패함으로서 역시 유일한 전승자가 되어 본선 행.

 

그밖에 같은 형태의 본선진출자는 김주형 채민혁 등 2명이 더 있다.

 

이로써, 아직 꽃망울을 틔우지 못한 청춘들에게 곧 아침이 밝아온다는 희망을 전해줄 黎明의 劍-棋龍戰 본선 진출자 32명의 본선진출자를 모두 가렸다.

 

본선진출자 32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승현 김정현 임상규 정찬호 김범서 박정헌 김기백 김정훈 강유승 진승재 김민석 박지훈 이상빈 하성봉 박지웅 김다빈 최우수 김주형 박태영 온승훈 김동한 임지혁 엄동건 박수창 최환영 채인혁 강재우 김종해 정우진 최원진 신현석 강구홍.

 

이들은 내일(3일)부터 3일간 오전11시부터 세 경기씩 본선경기를 펼치며, 본선은 패자부활전을 가미한 토너먼트로 벌어진다. 또한 최종 결승은 5,6일 양일간 3번기.

 

 

◆ 黎明의 劍-棋龍戰 상금(총 6800만원)
우승-3000만원
준우승-1400만원
3위-600만원, 4위-300만원
5~6위-각 150만원, 7~8위-각 100만원, 9~12위-각 60만원
13~16위-각 50만원, 17~24위-각 40만원, 25~32위-각 30만원

 

 

▲黎明의 劍-棋龍戰 예선 둘쨋날 두 경기 성적표.

 

 

▲강재우(승)-조종신.

 

 

▲박성균-최호철(승).

 

 

▲임지혁.

 

 

▲전준학-신현석(승).

 

 

▲한지원-주우주(승).

 

 

▲신현석.

 

 

▲안용호-강구홍(승).

 

 

▲최우수(승)-홍명세.

 

 

▲이건우-정우진.

 

 

▲최환영-박수창.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