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타이젬 한·중 슈퍼리그 개막전에서 박정환이 중국의 구쯔하오에게 불계승을 거두었다.
총 상금 1억이 걸린 TYGEM 한중슈퍼리그가 개막했다.
18일 오후7시 타이젬 각 대국실에서 개시된 한·중 슈퍼리그 개막전은 한국2위 박정환과 중국3위 꾸즈하오의 대결이었다. 결과는 박정환의 쾌승이었다.
한·중 간판타자끼리의 개막전은 마치 인공지능으로 돌려보기 하듯 승률그래프가 큰 진동 없이 거의 100수 가까이 진행되었다.
승부가 기운 건 우상 흑의 진지에서 백(박정환)이 삶을 도모했고 흑은 백을 생포하러 나서면서 쫓고 쫓기는 전투가 발발했다. 우상에서 결국 패가 발생했고 그 대가로 우하귀 일대를 취하면서 약간 백이 앞서갔다. 결정적인 건 좌상방면도 큰 집을 확보하게 되면서 인공지능 승률그래프는 백 승률 70%에서 점점 더 벌어지게 된 것.
아직 본격적인 홍보가 전달되지 못했음에도 역시 타이젬 한중 정상 간 매치는 언제나 인기폭발임을 증명했다. 타이젬 각 대국실은 개시 30분이 흐른 상황에서 관전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프리미엄방 700명, 1~8단방 150명, 1~18급방 100명, 수담방 250명, 중국프리미엄방 500명 중국1~8단방 150명, 중국고수방 100명, 월드방 250명, 대회서버 70명 등 총 2300명가량 동시 접속해 장사진을 이뤘다.

또한 유튜브 타이젬TV에서는 김만수 프로의 해설로 함께 했고(위 사진), 역시 K바둑에서는 안국현 프로의 해설로 생중계되었다.
한편 타이젬대국실에서는 매 대국이 개시 1시간 전까지 돌 가리기 승부예측, 따낸돌 합 승부예측, 천원선착 승부예측 등 유저들의 촉(觸)으로 승부할 수 있는 이벤트도 더러 있으니 참조 바란다.
다음 예정된 대국일정은 20일(목) 오후7시 원성진-투샤오위, 24일(월) 오후7시 변상일-판팅위 전이다.

2021 TYGEM 한중슈퍼리그 소개
한중 탑 랭커들이 출전하는 슈퍼리그는 5월 7월 10월 年 3회에 걸쳐 대회가 진행되며, 회당 타이젬 월간랭킹 월 1위 3명+초청시드 3명 등 한·중 6:6 크로스 리그로 펼쳐진다. 크로스리그는 한국 1명이 등판하여 중국 6명과 차례로 돌려붙는 일종의 풀리그 시스템이다. 대회 총 경기 수는 36국.
세 번의 대회 각각 우승자에겐 1000만원이 주어지며 순차적으로 12위 100만원까지 상금이 주어진다.
출전선수는 한국 :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 원성진 홍성지 윤찬희.
중국 : 구쯔하오 판팅위 셰커 투샤오위 왕싱하오 후위한.
혹시 모를 치팅 방지를 위해 한국-타이젬, 중국-혁성 사무실에서 대국자 얼굴이 보이는 상태로 진행하며, 혹 그렇지 않더라도 공정을 기할 시스템을 갖춘 후에 진행하기로 했다.
개인의 스케줄에 따라 변동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1주에 2~3회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주말은 경기가 없다. 혹여 일정이 밀리면 더블헤드도 가능하다. 이번 1차대회는 7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

▲한·중 슈퍼리그 출발을 알린 박정환. 타이젬 본사에서 대국을 진행했다.

▲박정환과 더불어 중국에서 맹활약 중인 구쯔하오. 혁성 중국 사무실에서 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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