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 LG배 24강 대진추첨이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진행됐다. 대진추첨은 주최국인 한국에서 일괄 대리추첨으로 진행했으며, 추첨 영상은 각국에 실시간으로 전송됐다.

24강으로 진행되는 LG배는 16강부터 출전하는 선수가 8명이다. 전기 4강에 진출했던 4명(신민준·커제·박정환·변상일), 각국에서 선정한 4명(한국: 신진서·이동훈, 중국: 양딩신, 일본: 이치리키 료)이 16강부터 출전한다.

추첨은 16강에서부터 출전하는 8명을 먼저 선발했으며, 남은 선수들을 동일국 간의 대결을 피하도록 추첨했다. 와일드카드를 받은 원성진은 24강부터 출전하며, 8강과 4강은 재추첨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연속 인터넷 온라인 대국으로 진행 예정인 LG배는 본선 추첨 역시 주최국 한국에서 일괄 대리추첨 했다.

24강 추첨 결과 한·중전 5경기를 비롯해 한·일전 2경기와 한국·대만전 1경기로 본선24강의 막을 올리게 됐다. 대진은 ‘이창석-미위팅(0:0), 홍성지-천치루이(0:0), 원성진-쉬자위안(0:0), 허영호-타오신란(1:0), 강동윤-셰얼하오(0:1), 김명훈-셰커(0:1), 김지석-이다 아쓰시(0:1), 박진솔-탄샤오(1:0)’.

각국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본선 1라운드는 5월30일~31일 10시에, 16강은 6월1일~2일 진행된다. 8강은 11월 7~8일, 준결승은 11월 9~10일에 열려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결승3번기는 2022년 2월 7~10일 열린다.

제26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며 예선 제한시간은 1시간, 초읽기는 40초 5회. 본선 진출자들은 24강 패자가 400만원, 16강 패자 600만원, 8강 패자 1200만원, 4강 패자 2400만원을 받는다. 타이젬에서는 LG배 본선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