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선수들의 무대가 이어지고 있다. IBK기업은행배 아마선발전이 다음달 10일 개최된다. 사진은 이슬주 고미소(연구생2위,1위), 송예슬 권가양(여자랭킹1위,2위).

 

코로나19 와중에도 여자선수들의 무대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가 신설 프로기전을 출범하고, 더불어 아마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는 아마선발전도 개최된다.

 

다음달 10일(목)~11일(금) 서울 한국기원에서는 연구생을 포함한 전 여자선수를 대상으로 IBK기업은행배 아마선발전을 개최한다. 6월에 아마대회가 많아 부득불 대회날짜를 평일로 잡은 것이다. 6월 중순으로 예정된 여자입단대회를 앞두고 치르는 이번 대회엔 여자연구생 16명, 아마랭킹자 26명, 그 외 유단자 등 한국최고의 여자선수들이 망라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생은 자동 출전하게 되며(불참시 통보 요망) 그 외 아마랭킹자와 유단자들은 별도의 접수가 필요하다. 접수기간은 내일(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한국기원 홈페이지 <참가 접수 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한국기원 기전팀 02-3407-3894)

 

이번 IBK기업은행배 아마선발전은 총 4명의 대표가 선발되어 프로와 함께 통합예선을 벌이는 형식이다.

 

연구생 랭킹1,2위 및 아마랭킹1,2위는 분산 배치하여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6월 10일,11일 오전10시와 오후2시 두 차례 경기를 벌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0분, 초읽기 40초 3회.

 

[출전예상 명단]
_연구생(16명)=고미소 이슬주 이나경 김민서 고윤서 이서영 이우주 임채린 정하음 윤라은 김희수 이정은 최민서 이나현 장은빈 최서비(랭킹 순)

_여자랭킹(26명)=송예슬 권가양 이루비 박예원 정지우 강경낭 이선아 김수영 김이슬 한유정 차은혜 김희수 조경진 류승희 김민주 한지원 김지수 조은진 오명주 조시연 김현아 장윤정 홍준리 박한솔 김세영 채현지(랭킹 순-신청 필수)

여자유단자=신청 필수.

 

여자국수전, 여자기성전에 이어 제3의 여자대회 IBK기업은행배가 창설되면서 국내여자프로기전이 3개가 되었다. 내일(27일) 한국기원에서는 IBK기업은행배 조인식이 열린다.

 

한편, 아마대회를 관장하는 대한바둑협회보다 한국기원 주최의 아마대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데, 지난 주 지지옥션배 아마선발전에 이어 IBK기업은행배 아마선발전 또 이어서 여자국수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