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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슈퍼리그]

윤찬희, 中 투샤오위 잡고 절반의 성공

진재호2021-07-10 1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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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YGEM 한중슈퍼리그에 출전중인 한국선수단.

 

 

박정환 변상일(이상 3승)의 선두권이 확실한 가운데 2위권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는 시점에서 약간 소강상태를 보이는 한중슈퍼리그에서 윤찬희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윤찬희는 7일과 9일 연속으로 타이젬 대국실에서 속행된 2021 TYGEM 한중슈퍼리그 1차대회 17,18경기에서 왕싱하오와 투사오위를 만나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2승2패를 기록한 윤찬희는 개인적으로는 상위권 집입에 실패했지만 중위권은 유지했다.

 

윤찬희는 7일 왕싱하오에게 끌려다닌 끝에 211수만에 시간패를 당한 이후, 9일 2승1패로 2위권을 달리던 투사오위에게 180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만일 투샤오위가 이겼더라면 3승1패로 박정환 변상일을 매우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을 것을 미연에 싹을 자르고 만 것.

 

9일 바둑에서는 윤찬희의 파워넘치는 바둑이 빛을 발했다. 200수 가끼이 엇비슷하게 진행되었으나 <그림>에서 보듯이 우하귀에서 잘 선방하고 상변을 연타하며 흑말을 잡아내며 낙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중국은 2승1패자가 왕싱하오 구쯔하오 등 두 명이 남게 되었다.

 

다음 한중슈퍼리그 경기는 7/12(월) 오후6시 변상일-왕싱하오, 7/15(목) 홍성지-후위한 대결이 이어진다.

 

 

 

 

2021 TYGEM 한중슈퍼리그 소개

한중 탑 랭커들이 출전하는 한중슈퍼리그는 5월, 7월, 10월 年 3회에 걸쳐 대회가 진행되며, 회당 타이젬 월간랭킹 월 1위 3명+시드 3명 등 한·중 6:6 크로스리그로 펼쳐진다. 크로스리그는 한국 1명이 등판하여 중국 6명과 차례로 돌려붙는 식으로 일종의 선수전원 풀리그 시스템이다(단, 한-중 대결만 치름).
 

세 번의 대회 각 우승 1000만원, 준우승 400만원이 주어지며 순차적으로 12위까지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1차대회는 7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
 

참고로 할 것은 승수도 중요하지만 많은 집 차이로 이기는 게 중요하다. 즉, 불계승은 10집 차이로 계산하는데, 승률이 같으면 결국 여섯 판의 경기에서 많은 집수 차이순대로 우승이 결정된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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