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상반기 상금왕에 오른 신민준, 다승 1위 변상일, 상반기 랭킹1위 신진서.
신민준이 상반기 5억이 넘는 수입으로 상금왕에 올랐다.
신민준은 25회 LG배 우승 3억 원과 22회 농심신라면배 8800만 원, 중국갑조리그 7300만 원 등의 수입을 올리며 상반기에만 5억 1600여 만원의 대국 수입을 챙겼다.
지난해 상반기 다승·승률·연승·상금·랭킹·최다대국 등 전 부문 1위를 차지했던 신진서는 다승 3위, 승률 2위, 연승 4위, 상금 2위에 랭크됐다.
#다승 부문
변상일이 37승으로 상반기 다승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변상일은 메이저 세계대회인 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행을 확정지었고, 국내대회에서도 44기 SG배 명인전 승자조 결승, 26기 GS칼텍스배 4강 진출과 함께 2기 쏘팔코사놀 본선리그 7승1패로 차기 대회 시드 확보에 성공했다. 또한 KB리그 포스코케미칼의 1지명으로 출전해 10승2패를 기록했고, 중국 갑조리그에서도 민생 베이징 소속으로 6승2패를 거두며 제 몫을 다 하는 등 국내외 기전에서 맹활약했다.
7개 기전 본선 무대를 누빈 이창석은 변상일에게 1승이 뒤져 다승 2위에 자리했다.
#승률 부문
승률 부문에서는 조승아가 깜짝 1위에 올랐다. 83.87퍼센트(26승5패)를 기록한 조승아는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서귀포 칠십리 주장으로 활약하며 6전 전승을, 중국 여자갑조리그에서도 6승1패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창설된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본선 8강을 결정짓는 등 알찬 성적을 일궜다.
뒤를 이어 82.93퍼센트(34승7패)를 기록한 신진서가 승률 2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승률 1위와 연승 1위에 오른 조승아.
#연승 및 최다대국 부문
연승 부문에서는 원성진과 조승아가 15연승으로 나란히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성진은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8연승을 거두는 등 30대 중반에 접어들어서도 녹슬지 않는 실력을 발휘했다.
조승아는 상반기 15연승을 하반기까지 이어가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다대국 부문에서는 강동윤이 52국을 소화하며 51국을 기록한 이창석을 제치고 최다대국 1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랭킹1위
신진서는 상반기 내내 랭킹 1위를 사수했다. 지난해 1월 박정환에게 1위 자리를 탈환한 신진서는 이후 단 한 차례도 정상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박정환과 변상일은 6개월 동안 각각 2위와 3위 자리를 지켰다.
상반기 열린 두 차례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서 한국이 LG배, 중국이 몽백합배에서 우승한 가운데 단체전인 농심신라면배는 한국, 여자와 신예대회인 센코컵과 글로비스배 우승컵은 중국이 거머쥐며 국제무대에서 한국과 중국이 난형난제의 대결을 벌였다.
국내대회에서는 이창석이 크라운해태배, 김지석이 맥심커피배, 서봉수가 대주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문민종은 미래의 별과 하찬석국수배 정상에 오르며 유일하게 상반기 두 차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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