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해 바둑계와 인연을 맺은 바 있는데, 3년 만에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으로 바둑 팬들과 다시 만났게 됐다. 사진은 2017년 여자바둑리그 호반건설 선수단.
국내여자대회 사상 처음으로 8인이 본선 풀리그를 치르는 기전이 탄생했다.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으로 8월2일 예선을 시작으로 6개월의 장정에 돌입한다.
호반그룹이 후원하는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예선과 본선, 결승5번기의 3단계로 나눠 펼쳐진다. 토너먼트로 열리는 예선에서는 4명을 선발하며, 랭킹시드 3명(여자랭킹 1∼3위인 최정, 오유진, 김채영), 후원사시드 1명(예선 종료 후 발표)이 합류해 8명이 풀리그로 순위를 결정한다.
리그 1위와 2위가 결승에서 5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며 결승은 내년 1월에 시작된다.
▲1994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열리고 있는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창설'로 국내여자기전은 4개로 늘었다.
리그전으로 여자대회 본선을 치러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건 1993년 제1기 프로여류국수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다른 점은 프로여류국수전은 본선이 양대 리그를 벌여 각 조 1위가 결승3번기를 펼쳤던 것이며, 여자최고기사 결정전은 본선 진출자 전원이 풀리그를 벌이는 방식이다. 본선 풀리그는 국내 여자대회 사상 처음이다.
호반배 창설로 국내여자기전은 4개로 늘어났다.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과 2017년 창설해 4회 대회까지 우승자를 가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지난달 예선을 시작해 본선 토너먼트가 진행 중인 IBK기업은행배 등이 있다. 단체전인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도 진행 중이다.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제한시간은 예선과 본선을 차별화 해 예선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3회, 본선 및 결승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씩이 주어진다. 본선 28경기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3시부터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주관방송인 K바둑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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