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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삼척 해상케이블카, 1위로 챔피언결정전 직행

서귀포 칠십리·보령머드,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정연주2021-08-16 1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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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에 오른 '최강 전력' 삼척 해상케이블카. 4지명 김수진이 포항 포스코케미칼 주장 권주리를 꺾고, 김채영이 결승점 뽑아내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1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포항 포스코케미칼에 2대1로 승리했다.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김수진이 권주리에게 289수 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두며 선취점을 얻은데 이어, 주장 김채영이 김미리에게 17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최종 14라운드 결과와 상관 없이 정규리그 10승3패로 창단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순천만국가정원 4지명 김상인(왼쪽)이 서울 부광약품 3지명 정유진에게 다시 한 번 승리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지난해 정규리그 최하위였던 서귀포 칠십리와 디펜딩 챔피언 보령머드도 각각 부안새만금잼버리와 섬섬여수에게 13라운드에서 승점을 챙기며 나란히 8승5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2015년 출범한 여자바둑리그에 7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 서귀포 칠십리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창단 2년째를 맞은 보령 머드는 2년 연속 챔피어결정전에 진출했다.

 

 

▲섬섬여수 주장 김혜민을 꺾고 팀 승리를 결정짓는 대형 홈런을 터트린 보령머드  4지명 박소율(오른쪽).



26일 통합라운드로 열릴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진출 3팀이 가려진 가운데 마지막 1장 남은 티켓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트시즌 막차 탑승을 놓고 경쟁할 팀은 13라운드 현재 4∼6위에 올라있는 부광약품(7승6패), 순천만국가정원(6승7패), 섬섬여수(6승7패) 등 3팀이다.

부광약품은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4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올라있으며, 순천만국가정원과 섬섬여수는 승리를 한 후 타 팀의 승패를 지켜봐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공교롭게도 세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상위 3개 팀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서귀포 칠십리 이민진이 2지명 맞대결에서 부안 새만금잼버리 이도현에게 승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민진은 8승5패로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이 같다.

 


14라운드 대진은 삼척 해상케이블카 대 서울 부광약품, 서귀포 칠십리 대 섬섬여수, 보령머드 대 순천만국가정원, 포항 포스코케미칼 대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5500만 원, 준우승 3500만 원, 3위 2500만 원, 4위 1500만 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리그에 지급하는 대국료는 매판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이며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후보 선수에게 10만 원의 미출전 수당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장고바둑이 각자 1시간에 40초 5회의 초읽기, 속기바둑이 각자 1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삼척 해상케이블카 주장 김채영. 4연패를 끊어내며 팀을 1위로 올려놓는 결승점을 터트렸다. 김채영은 시즌 7승6패.

 

 

▲박소율의 승리는 보령머드를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어졌다. 박소율은 올 시즌 5번 출전해 2승3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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