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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회 최강리그]

경남, 충청 따돌리고 우승까지 두 걸음!

진재호2021-08-28 01: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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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회 최강리그 11라운드 경기 모습. 지난 10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연기된 판이 많아서 각 팀간 경기라기 보다는 시간이 되는 선수들이 모두 모여 경기를 치르고 있다.

 

 

경남이 ‘우승매치’에서 충청을 따돌리며 한 걸음 더 앞서나갔다.

 

후기리그에서 선두에 올라선 경남은 '그림자 추격'을 계속해오며 경남과 만날 날을 학수고대하던 충청과 드디어 만났다. 이른 바 '외나무다리 혈투'를 벌인 결과 경남이 충청을 따돌리며 1경기 반 차 선두를 내달았다. 

 

23일부터 29일까지(월~금) 타이젬 대국실에서 속행된 2021 타이젬 소소회 최강리그 11라운드 전 경기에서 후기리그에서 선두로 튀어 오른 경남이 에이스 이재성이 충청 한상조에게 패해 위기가 닥쳤으나, 홍무진 조남균 박진영 트리플 콤비가 나란히 불계승을 거두고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1위와 2위의 맞대결로 일년 리그에서 가장 중차대한 경기였다. 사실 충청은 2위라고는 하지만 게임차가 거의 나지 않고 집수 차이에서 밀려서 2위. 따라서 이번 둘 간의 맞대결은 일년 농사를 가늠할 수 있는 호기였다. 당연히 충청이 이겼더라면 순위는 바뀌었다.

 

사실 충청은 기회었다. 여자선수가 없는 충청은 경남의 허서현을 김지명이 3.5집차로 따돌렸고, 이재성을 한상조가 잡아내며 거의 선두에 올라설  분위기였다. 그러나 경남은 특정한 선수의 팀이 아니었다. 홍부진이 김영광을, 조남균이 윤민중을, 그리고 박진영이 박종훈을 내리 불계로 꺾고 명승부를 3-2로 매조졌다.

 

이로써 경남은 9승2패로 남은 3경기에서 2승만 자력으로 올리면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된다. 2위엔 충청으로 7승3패.

 

 

▲경남 홍무진(백)이 충청 김영광에게 불계승을 거두는 장면. 하변에서 백 세모로 맥을 구사하며 거꾸로 이 흑을 도리어 잡고 만다.

 

 

이제 자연스레 시선은 선두경쟁보다 중위권 전쟁에 쏠린다. 경북 강원 전북이 5~6승으로 3~5위권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도깨비팀' 강원이 힘을 제대로 냈다. 강원은 강적 경북을 맞아 여자선수 김미리와 곽원근이 패했지만 김진휘 송규상 현유빈이 역시 차례로 불계로 이기며 리그 막판 힘을 내고 있다. 당당 4위.

 

지난 주 4위였던 전북은 최하위 서울에게 뼈아픈 1패를 당하면서 중위권 경쟁에서 한 발 밀렸다.

 

아직 10라운드 한 경기 한상조(충청)-심재원(경인) 전이 끝나지 않아서 두 팀 승패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이 대국은 30일 벌어진다.

 

막판 포스트시즌 진출권 윤곽이 드러날 다음 소소회 최강리그 12라운드 대진은 다음과 같다. 경북-경인(월), 충청-서울(화), 충청-경남(수), 강원-경남(목).

 

 

 

2021 타이젬 소소회 최강리그 소개

타이젬 소소회 최강리그(이하 소소회리그)는 6월7일부터 9월9일까지 3개월간 매주 월~목 4일간 오후1시부터 시차를 두고서 타이젬 각 대국실에서 진행된다. 총 8개 팀이 팀당 5명의 선수로서 더블리그로 14라운드를 진행한다. 9월13일부터는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팀 구성을 프로의 연고지별로 8개 팀(서울 경인 강원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충청)으로 구성했다.

팀 승패는 5명 출전자의 집 차이 합산으로 정한다. 따라서 4승을 거두더라도 1명이 불계패한다면 팀은 패할 수 있다. 단, 불계는 10.5집으로 계산한다. 즉, 1집반~2집반으로 4승을 거두더라도 단 한판에 10.5집(불계)이면 팀이 패하게 된다. 

소소회리그 우승팀에게는 3000만원, 2위는 1500만원, 3위엔 800만원, 4위에게는 5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소소회(회장 이어덕둥)는 매 경기 자체 심판위원을 배치하여 공정한 리그가 진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타이젬은 경기용 노트북 컴퓨터 10여대를 소소회연구실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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