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는 15일 춘란(春蘭)배 세계바둑선수권전 결승에서 탕웨이싱을 2대0으로 누르며 우승하며 두 번째 메이저 세계 타이틀을 획득했다.

신진서가 바둑 꿈나무 육성 장학금 500만 원을 한국기원에 기탁했다.

신진서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2월 코로나19 피해 복구 기부금 1,000만원과 연구생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고, 그해 7월에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금 1,000만원을, 12월에는 남해군에 향토장학금 2,000만원과 연구생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현재 6관왕(춘란·GS칼텍스·명인·쏘팔코사놀·용성·KBS바둑왕)인 신진서는 21개월 연속 국내랭킹 1위에 올라있으며 올해 열린 다섯 차례의 결승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53승 13패(9월 17일 현재), 승률 80.3퍼센트의 놀라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신진서vs탕웨이싱, 춘란배 결승2국 하이라이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