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차지한 드림팀 선수들. (왼쪽부터)박정환·서봉수·홍봉철 전자랜드 회장·최정·이창호·김지석.
‘바둑 전설과 함께하는 전자랜드 라이벌 대전’에서 드림팀이 우승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용산 전자랜드 신관 특설대국장에서 열린 ‘바둑 전설과 함께하는 전자랜드 라이벌 대전’에서 박정환·김지석·서봉수·이창호·최정이 한 팀을 이룬 드림팀이 신진서·원성진·조훈현·유창혁·조승아가 속한 전설팀에 6대3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배는 한국 바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대표하는 반상 스타 10명이 각각 5명씩 한 팀을 이뤄 팀 대항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바둑전설들의 맞대결답게 전설팀과 드림팀 양 팀은 첫째 날과 둘째 날 모두 1대1로 각축전을 벌였다.
▲준우승한 전설팀 선수들. (왼쪽부터)원성진·조승아·신진서·홍봉철 회장·조훈현·유창혁.
19일 조훈현이 서봉수에게 294수 만에 백 1집반승하며 서막을 알렸으며 2국에서 이창호가 유창혁에게 251수 만에 역전 불계승을 거두며 1대1을 기록했다.
20일 둘째날 경기에서는 김지석이 신진서, 원성진이 박정환을 불계로 꺾으며 예상 밖의 결과를 기록했다.
셋째날은 드림팀으로 승부의 저울추가 기울었다. 여자랭킹 1위와 2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최정과 조승아의 맞대결에서 최정이 승리하며 드림팀이 한발 앞서간 데 이어 김지석이 원성진에게 역전승하며 드림팀이 4대2로 앞서기 시작했다.

▲드림팀 서봉수(오른쪽)가 전설팀 유창혁에게 211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마지막날 경기에서 드림팀은 서봉수가 유창혁에게 흑 불계승하며 우승을 확정지었고 이후 이창호가 ‘사제대결’에서 조훈현을 꺾었다. 대미는 랭킹1위 신진서와 2위 박정환이 장식했다. 국내 최고 기사들답게 일진일퇴를 거듭한 경기는 신진서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19일부터 사흘간 열린 ‘바둑 전설과 함께하는 전자랜드 라이벌 대전'에서 드림팀은 종합전적 6대3으로 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랭킹1,2위간의 대결에서는 전설팀 신진서(오른쪽)가 박정환에게 역전하며 26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거의 운으로 이긴 것 같다"는 신진서와 "욕심이 과했다. 무리수를 두고 나서 많이 흔들렸다"는 박정환이다
한편, 대국이 끝나고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전자랜드 후원으로 열린 신예육성 1차 토너먼트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열렸다.
지난 13일 막을 내린 신예육성 1차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조완규와 준우승한 금지우, 4강에 오른 백현우·오병우에게 홍봉철 전자랜드 회장이 직접 금일봉을 전달했다. 지난달 3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신예육성 1차 토너먼트는 만 20세 미만인 입단 5년차 및 3단 이하의 기사 46명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 16강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뤘다.
이어 열린 ‘바둑 전설과 함께하는 전자랜드 라이벌 대전’ 시상식에서 홍봉철 회장은 드림팀 선수단에게 2300만 원의 우승상금을, 전설팀 선수단에게는 1200만 원의 준우승상금을 수여했다.
▲'사제대결'에서는 이창호(왼쪽)가 184수 만에 백 불계로 조훈현에게 승리. 이창호는 대국 후 "선생님과는 대국할 때마다 어렵게 느껴진다. 많이 배우고 있고, 따라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조훈현은 선수단을 대표해 참가 선수 휘호 바둑판을 홍봉철 회장에게 전달했다.
▲전자랜드 후원으로 진행됐던 신예육성 1차 토너먼트 시상식도 진행됐다. (왼쪽부터) 조완규·금지우·홍봉철 회장·오병우·백현우.
총 댓글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