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국수전 결승2국에서 최정(오른쪽)이 오유진에게 승리하며 승부는 1대1 원점이 됐다. 최종국은 25일 이어진다.
최정이 대회 5연패를 향한 불씨를 되살렸다.
24일 열린 제26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3번기 2국에서 최정이 오유진에게 21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국과 달리 2국은 초중반 팽팽하게 진행됐다. 승부는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갈리기 시작했다. 최정은 중앙에서부터 점차 승기를 잡기 시작했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설욕에 성공했다.

▲“어제 졌을 때 마음을 많이 비웠는데 3국까지 두게 돼서 기쁘다. 내일도 재밌고 좋은 내용의 바둑을 보여 드리겠다”
최정은 "계속 어렵다가 중앙에서 제가 백을 끊으면서 두터워졌고 이후에는 계속 좋은 흐름이라고 봤다"고 대국을 돌아봤다.
결승3번기 1국에서 패했던 최정은 "3번기에서 1국이 중요한데 첫 판을 져서 뭐가 잘 못 됐는지 생각을 하면서 보완할 점을 찾았다"고 전하며 "중반에 싸움이 나면 제가 좀 더 강점이 있지 않을까 해서 치열하게 두려고 했다. 어제는 중반에 내용이 좋지 않아서 오늘은 정신 차리고 좋은 내용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상대전적 2승25패의 열세를 딛고 1국에서 승리한 오유진. 최정은 오유진의 장점에 대해서 “굉장히 침착하고 바둑이 불리해도 끊기가 있다고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강한 선수”라고 말했다.
결승 최종국은 11월25일 13시에 이어진다. 전기 대회 우승자이자 대회 4연패를 기록 중인 최정은 대회 첫 5연패에 도전하며, 오유진은 2016년 여자국수전 이후 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주)하림지주가 후원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제26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의 우승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주어진다. 타이젬에서는 프로여자국수전 모든 대국을 타이젬 대국실에서 수순 중계한다.
▲'제26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가 결승전 기간 동안 타이젬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상품으로는 'The미식 장인라면' 등 푸짐한 상품이 걸려있다.(이벤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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