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선이 5번째 여류국수에 도전한다! 2월 28일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제10기 프로여류국수전 패자조 결승에서 윤영선 4단이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을 꺾었다(301수 끝, 흑 1집반승).
| 윤영선 4단은 여류국수전에서 4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며 여성 기사 중에서 국내1인자로 군림했었다.
하지만 최근 2, 3년간 국내 여성기전인 여류국수전과 여류명인전을 루이 9단과 조혜연 5단이 장악하면서 그 명성은 사라져갔다. 이처럼 여성 바둑대회 결승전을 대부분 루이 9단과 조혜연 5단이 차지해 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영선 4단은 이날 '철녀' 루이 9단에게 승리하며 오랜만에 여류국수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4단은 승자조 2회전에서 루이 9단에게 패하며 패자조로 밀려났지만 이날 패자조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며 지난번의 패배를 설욕한 셈이다.
윤영선 4단은 최동은 초단, 한해원 2단, 박지은 5단, 루이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 |  ▲윤영선 4단. | 한편 윤영선 4단은 여류국수를 놓고 우승을 다툴 조혜연 5단과 2000년 이후 총상대전적 2승 3패로 윤4단이 1승 뒤져있다.
윤영선 4단이 왕년의 모습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조혜연 5단이 2회 연속 여류국수에 오를 수 있을지. 10년전 여류국수였던 윤영선 4단과 1년전 여류국수였던 조혜연 5단의 대결. 오랜만에 보는 여성 바둑계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주)동아제약·(주)라미화장품이 공동 후원하는 프로여류국수전의 우승상금은 1천만원.
■ 제10기 프로여류국수전 대진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