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오른쪽)이 오유진에게 1,2국에서 모두 승리하며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초대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상대전적은 28승6패로 최정이 앞서고 있다.
최정이 초대 여자최고기사 등극에 한 판만을 남겨뒀다.
18일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5번기 2국에서 최정이 오유진에게 15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1국에서 완승한 최정은 2국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승률 그래프는 초반부터 최정을 향했고, 힘에서 밀린 오유진은 2번째 판에서도 무너졌다.
▲3국은 21일에 이어져 이틀의 휴식이 있다.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할 것 같다. 마음이 조금 많이 편해져서, 좋은 시간 보내고 오겠다" (최정).
대국 후 최정은 “초반에 조금 이르게 패를 시작해서 그 바꿔치기가 제가 괜찮았던 것 같다. 그 이후에 계속 좋다고 생각을 했고 나중에 하변에 제가 선수로 흑 대마가 살았을 때는 확실히 승부가 끝났다고 봤다”고 총평했다.
최정과 오유진의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5번기 3국은 21일 이어진다. 4~5국은 28일과 29일.
▲여자국수와 기성에서 우승한 오유진.
우승까지 한 판만을 남겨놓은 최정은 “아무래도 전에 결승에서 두 번이나 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지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해서 준비를 많이 했다”고 전하며 “결승 시작하기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세 판에 끝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준비 많이 해서 오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제한시간은 본선 및 결승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씩이 주어진다. 리그 순위는 다승→ 승자승→동률재대국으로 결정되며, 본선 풀리그 1위와 2위는 결승에 진출해 우승컵을 놓고 결승5번기를 펼친다.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000만원.
▲반상 밖에서는 티키타카 찰떡궁합 '최정-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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