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세 중국 신예 우이밍이 호반배를 점령했다. 우이밍의 기세 앞에 일본 3명(나카무라 스미레·스즈키 아유미·셰이민), 한국 2명(이슬주·허서현)이 추풍낙엽처럼 날아갔다.
중국 선봉 우이밍이 파죽지세로 5연승을 달렸다. 한국과 일본은 마치 농심신라면배 초반을 보듯 또 다시 승점 없이 선수들이 '단칼 신세'를 면치 못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6일 14시부터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2 호반배 세계여자바둑패왕전 5국에서 중국 첫 번째 주자 우이밍이 일본 3장 셰이민에게 19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우이밍이 5연승을 질주하면서 한국은 이슬주·허서현 등 세계 무대 첫 경험이었던 신예 2명이 탈락했고 일본은 나카무라 스미레·스즈키 아유미·셰이민 등 3명이 판맛을 보지 못한 채 짐을 쌌다.

▲최정을 꺾고 센코배 4강에 진출하는 등 최근 좋은 모습을 보였던 셰이민. 중국 신예 우이밍의 5연승 제물이 되고 말았다.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우이밍의 6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한국에선 3장으로 김채영이 출격한다.
김채영은 2020 중국 여자 갑조리그 2라운드에서 우이밍과 한 번 대결해 270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으로 1집반 패한 바 있다.
김채영이 2년 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호반배 6국은 27일 14시에 속개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대국은 타이젬 대국실에서 인공지능 '카타고' 분석과 함께 실시간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총규모 3억원인 호반배는 우승국이 상금 1억원을 독식한다. 제한시간은 '바둑 삼국지' 농심배와 같은 각 1시간, 1분 초읽기 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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