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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국제시니어]

이창호-창하오, 신안 국제시니어 대격돌

'시니어 이창호', '중국 이창호' 창하오와 온라인으로 만난다

이영재2022-06-03 16: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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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오른쪽)와 창하오가 2019년 중국에서 대결했던 모습.

 

 

이창호와 창하오가 '시니어' 대회에서 만난다.

 

제3회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개막식이 20일 전남 신안군에서 열린다.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16강 토너먼트로 진행하는 본선을 통해 대회 세 번째 챔피언이 탄생한다.

 

이번 대회 출전자 중 눈에 띄는 선수는 이창호와 중국 창하오다. 이 대회는 만 50세 이상(1972년 이전 출생자)에게 참가자격을 부여하지만, 후원사시드 1명과 각국 초청자 1명에 한해 만 45세 이상(1977년 이전 출생자)도 지명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흥행을 위한 조치로 이창호와 창하오가 출전하게 된 것으로 해석 가능한 부분이다.

 

1975년생인 이창호는 후원사시드로 참가하고, 1976년생인 창하오는 국가별 초청자로 출전권을 얻었다.

 

 

▲2021 신안 국제시니어 바둑대회 우승자 유창혁.

 

 

주최국 한국은 이창호와 함께 후원사시드를 받은 김수장을 비롯해, 랭킹시드 조훈현·유창혁과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서봉수·최규병·김영환·김찬우 등 8명이 신안으로 향한다.

 

중국은 창하오와 함께 위빈·차오다위안이 출전하며, 일본은 다케미야 마사키·고바야시 고이치·다카오 신지가, 대만은 왕리청·왕밍완이 출사표를 올렸다. 대회는 2021년에 이어 올해도 각국에 마련된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019년 출범한 ‘1004섬 신안국제시니어바둑대회’는 첫해 대면 대국으로 단체전과 개인전이 열렸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 잠시 중단됐다. 2021년 대회에서는 유창혁이 대만 왕밍완을 누르고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3회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30분, 1분 초읽기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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