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설헌배 초대 챔피언 조승아(왼쪽)가 타이틀 추가 획득을 노린다. 사진은 결승(對 정유진) 대국 장면.

여자랭킹 4위 김채영과 5위 조승아가 격돌한 기업은행배 8강전 승자는 조승아였다.

29일 19시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배 8강 세 번째 경기에서 조승아가 김채영에게 18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승리한 조승아는 허서현-박태희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반대편 조에서는 여자 랭킹 3위 김은지와 정유진이 격돌한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2022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다.

타이젬에서는 기업은행배 본선 모든 경기를 대국실에서 인공지능 '카타고' 분석과 함께 실시간 생중계한다. 4강 마지막 경기는 7일 6일 허서현-박태희 대국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