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환이 김명훈에게 최근 2연승을 거뒀다.
박정환이 본선 리그 시작 이후 처음으로 잠정 선두에 나섰다.
4일 13시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YK건기배 8라운드 4경기에서 박정환이 김명훈에게 269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승리한 박정환은 본선 멤버 10명 중 가장 먼저 7승 고지를 점령하며 잠정 선두로 나섰다(강동윤이 8라운드 경기를 승리할 경우 승자승에서 밀려 2위).
한편 최근 박정환에게 2연패를 당한 김명훈은 GS배 4강 진출 실패에 이어 YK건기배에서도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아픔을 맛봤다. 김명훈은 박정환에게 승리했다면 한우진과 마지막 판을 이길 경우 자력으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김명훈이 결승 경쟁에서 먼저 탈락한 신진서-박정환 최종전 승자는 결승 진출이 확정된다. 만약 강동윤이 남은 2경기에서 1승1패를 하고 '신-박 대결'에서 신진서가 승리한다면 신진서-박정환-강동윤이 모두 7승2패로 '3자 동률'을 이룬다. 이 경우에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신진서가 1위, 강동윤이 2위, 둘 모두에게 패한 박정환은 3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다.
YK건기배 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며 제한시간 없이 1분 초읽기 10회로 대국한다. 건기배 본선 모든 경기는 타이젬 대국실에서 인공지능 '카타고' 분석과 함께 실시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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