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이 이지현을 꺾고 승자조 8강으로 올라섰다(K바둑 생중계 화면 캡처).
44기까지 이어오는 동안 단 9명에게만 허락됐던 명인의 자리. 45기 명인전에선 과연 열번째 명인이 탄생하게 될까. 와일드카드로 명인전 본선에 처음 출전한 신민준이 그 주인공이 될지도 모른다.
6일 13시 경기도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5기 명인전 16강에서 신민준이 이지현에게 17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승자조 8강에 진출했다.
상대전적에서 신민준에게 4승3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던 이지현은 이날 대국을 패하면서 타이를 허용했다.
▲그동안 명인전과 인연이 없었던 신민준은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에 출전했다. "저에게 와일드카드를 주신 주최측에 감사드리고, 첫 판에서 승리해서 더욱 기쁩니다. 앞으로도 한 판 한 판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끝까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신민준) 이날 대국은 경기도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진행됐고, 안형준 해설위원과 장혜연 캐스터가 생방송을 진행했다.
승리한 신민준은 김지석-김승준 승자와 승자조 8강에서 만나고, 패한 이지현은 강승민에게 져 패자조로 밀려난 설현준과 단두대 매치를 펼친다.
제45기 명인전 우승상금은 6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 제한시간은 각 100분, 1분 초읽기 3회다.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월~목요일 13시부터 타이젬 대국실에서 인공지능 '카타고' 분석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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