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랭킹 공동 25위 대결에서 심재익(오른쪽)이 최정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살을 내어주고 뼈를 취하는 전략이 통했다. 한국 랭킹 공동 25위간 매치에서 심재익이 최정을 제압하고 44기 명인전 우승자 신진서 앞으로 나아갔다.
7일 13시 경기도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5기 명인전 16강 4경기에서 심재익이 최정에게 179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중반 최정이 우세를 확립한 상태로 종반으로 나아가던 상황에서 최정이 선수로 판단하고 무심코 둔 수가 화근이었다. 심재익이 건곤일척의 승부수를 작렬시키며 상변벽해 대 바꿔치기로 형세를 역전시켰다.
▲최정이 하변 백 대마 보강을 소홀히 하다 대마가 잡히며 역전패했다. 심재익은 좌하귀부터 좌변 일대까지 뻗어나온 흑돌을 모두 내어주고 하변 백 대마를 취하는 전략으로 불리하던 형세를 단번에 역전시켰다(K바둑 생중계 화면 캡처).
최정을 꺾고 승자조 8강에 진출한 심재익은 신진서-김세동 승자와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최정은 원성진에게 패해 패자조로 밀린 변상일과 벼랑 끝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제45기 명인전 우승상금은 6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 제한시간은 각 100분, 1분 초읽기 3회다.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월~목요일 13시부터 타이젬 대국실에서 인공지능 '카타고' 분석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조용한 승부사 '없어요 봇' 심재익의 매력은 타이젬TV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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