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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이창호는 항상 새롭다

저우허양 인터뷰

김애실 특파원2005-03-14 11: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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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춘란배 결승전을 이틀 앞둔 저우허양 9단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그는 인터뷰 도중 여러 번 반복해서 "잘 둬야 한다"는 말을 반복했는데 처음으로 세계대회 결승에 참가하는 그에게 있어 이는 가장 진실한 속마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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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틀 후 대회가 시작된다. 이에 대한 준비는 잘 했는가?

주로 이창호 9단의 기보를 보았고 동료들의 협조 하에 훈련을 해왔다. 이창호 9단의 최근 기보들을 거의 모두 보았지만 볼 때마다 느낌이 새롭다. 한판의 기보를 둬보고 대략 그의 특징을 알아냈다고 생각하지만 그 다음 대국을 보면 새로운 수법이 나온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창호 9단은 독창성이 아주 강한 기사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해온 준비가 실제 대국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말하기 어렵다. 대회 당일 잘 두길 바랄 뿐이다.

-이전에 '돌부처 천적'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모두 지나간 일이다. 원래 3번 이겼는데 나중에 그때 기보를 다시 잘 보니 운이 아주 좋았던 것 같았다. 실력에서 이창호 9단과 차이가 크게 난다. 그리고 나는 처음으로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했지만 이창호 9단은 이미 아주 많은 세계대회 우승을 했고 경험도 아주 풍부하다.

-그렇다면 저우허양 9단이 이번에 우승할 확률이 얼마나 될 것 같은가?

말하기 힘들다, 정말 말하기 힘들다. 상대가 이창호 9단이 아닌가? 큰 대회일수록 실력을 잘 발하는 것이 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요즘에 나는 아주 힘들게 훈련해왔지만 결과가 어떠할지 정말로 예측하기 어렵다. 잘 두어야 한다.

-춘란배는 유일한 중국 기업이 후원의 세계대회이다. 그러나 중국 기사들은 우승을 해보지 못했다. 저우허양 9단이 이번에 짊어진 짐이 굉장히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가?

(한동안 침묵) 그러한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많이 생각한다고 해서 달라질 게 없다. 그저 잘 두어야 하고,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된다.

http://sports.sina.com.cn 200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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