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을조리그 용병으로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박상진.
중국 을조리그가 한창인 가운데 한국 선수 4명이 '용병'으로 부름을 받았다.
박상진이 3라운드가 끝난 14일 현재 3전 전승으로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고, 설현준과 강승민 또한 2승1패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반면 이창석과 심재익은 개막 2연패로 다소 부진했으나, 14일 열린 3라운드에서 각각 쑨텅위와 슈이샤오를 격파하며 첫 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한국바둑리그와 마찬가지로 매 경기 오더제로 펼치는 중국 갑조리그가 용병 맞대결을 금지하고 있는 것과 달리, 1지명부터 4지명까지 출전 순번을 정해놓고 고정 지명제로 격돌하는 중국 을조리그에선 주장으로 영입되는 한국 용병간 맞대결이 종종 펼쳐진다.
을조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용병들끼리 대국도 계속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랭킹 37위 박상진이 11위 이창석을 꺾은 승부가 눈에 띈다. 을조리그 이전까지 9연승을 달리고 있던 심재익 또한 용병 맞대결에서 강승민에게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20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을조리그는 8라운드까지 치러 중국 갑조리그로 승격하는 두 팀을 가린다. 타이젬에서는 중국 을조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용병들이 펼치는 경기를 대국실에서 실시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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