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 대회에서 5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일궈낸 서울고는 본선부터 출전해 32강에서 대구 계성고, 대신고, 춘천고, 부산개성고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대전고를 2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한 서울고에게는 우승 상금 5백만원이 전달됐다.
디펜딩 챔피언 서울고등학교가 고교동문전 2연패를 달성했다.
1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5기 YES24배 고교동문전 결승에서 서울고가 대전고를 2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3판 2선승제로 열린 결승전에서 서울고는 1국 릴레이 대국(3명이 초-중-종반을 나누어 두는 방식)에서 김한욱-서정훈-반승환이 출전해 원철-김태민-이정균이 한 팀을 이룬 대전고에 첫 승을 거두고 한발 앞서 나갔다.
2국은 2대2 연기바둑으로 열렸는데 서울고 김형균-이동희가 대전고 이정균-이종진에게 백 11집 반을 남기며 승부를 2국에서 결정지었다.

▲릴레이 대국으로 열린 결승 1국에 첫 주자로 나선 서울고 김한욱(오른쪽)과 대전고 원철의 대국 장면.
서울고 김항기 단장은 “40~50대 젊은 동문들이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 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선배들이 많이 괴롭혔는데 잘해줘서 고맙고 응원을 보내준 서울고 동문들께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이런 멋진 대회를 만들어 준 YES24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제15기 YES24배 고교동문전은 1월22일 열린 예선에 28개의 고교동문 기우회가 참가해 16개 팀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본선은 예선 통과팀과 전기 대회 16강 진출팀 등 32개 학교 동문 기우회가 토너먼트를 벌여 서울고가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 팀 대전고는 본선부터 출전해 의정부고, 경동고, 보성고, 남성고를 차례로 누르고 첫 우승을 노렸지만 서울고에 막혔다. 대전고에게는 준우승 상금 3백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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