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리그 여수 팀 감독을 맡고 있는 이현욱이 18일 19시 지지옥션배 신사 팀 대표로 출전한다.

 

 

여자바둑리그 감독과 선수가 맞붙는 빅매치가 형성됐다. 서중휘 연승행진을 저지한 조승아가 반대로 연승을 달릴 채비를 하자 신사 팀에서는 '감독' 이현욱 카드를 꺼내들었다.

 

18일 19시부터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11국이 조승아-이현욱 대결로 속개된다. 타이젬에서는 대국실 인공지능 '카타고' 분석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번 지지옥션배 흐름 중 재미있는 것은 단 1승만 하고 물러난 선수가 아예 없다는 점. 일단 승리를 거뒀다면 최소 2연승은 한 다음에 패배하는 공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현욱이 징크스를 깨고 조승아가 연승하기 전에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20분, 1분 초읽기 5회다.

 

 

신사팀: 조한승(주최측 시드), 이창호·안조영·최명훈(랭킹 시드), 유창혁·양건·한종진·서무상·이현욱(예선 통과) / 박병규(3승)·강지성(탈락)·서중휘(4승)

 

숙녀팀: 최정·오유진·김채영(랭킹 시드), 김은지(예선통과)·조승아(1승) / 송혜령(2승)·김은선·이슬주·김효영·조혜연·김다영·김윤영(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