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원 신설 부서인 미래교육콘텐츠팀에서 'NFT 연구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양건(사진 가운데)이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는 조승아를 저격하기 위해 출격한다.
19일 19시부터 타이젬 대국실에서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12국을 인공지능 '카타고' 분석과 함께 실시간 생중계한다.
2000년대 초반, 한국 바둑계 승률·다승 1위를 폭풍 질주하며 각종 기전 본선 무대에서 활약했던 양건은 올드 팬들에겐 익숙한 이름이다. '바둑 국보' 이창호와 같은 1975년생으로 동시대에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너무 많았던 불운한 세대.
순천바둑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한 후 한국기원 'NFT 연구원'으로 돌아온 양건이 최근 각종 기전에서 승수를 쌓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번의 공식전에서 5승2패를 달렸고, 지지옥션배에선 '흑기사' 김승준과 김강근을 연파하고 신사팀에 합류했다.
기대를 모으는 점은 비교적 최근이라 할 수 있는 2021년 10월 퓨처스리거 선발전 3회전에서 양건이 조승아에게 흑 불계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 1대0으로 앞서 있다는 점.
조승아가 2연승을 달리며 숙녀팀 분위기 반전에 나선 장면에서 과연 양건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20분, 1분 초읽기 5회다.
신사팀: 조한승(주최측 시드), 이창호·안조영·최명훈(랭킹 시드), 유창혁·한종진·서무상·양건(예선 통과) / 박병규(3승)·강지성(탈락)·서중휘(4승)·이현욱
숙녀팀: 최정·오유진·김채영(랭킹 시드), 김은지(예선통과)·조승아(2승) / 송혜령(2승)·김은선·이슬주·김효영·조혜연·김다영·김윤영(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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