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첫 4강에 도전했던 한국랭킹7위 김명훈. 딩하오에게 역전패하며 발걸음을 멈췄다.
LG배 4강이 한국과 중국 2대2 싸움으로 압축됐다.
14일 한국·중국·일본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진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 한중전에서 김명훈이 딩하오에게 243수 끝에 흑 2집반패했다. 중일전에서는 양딩신이 시바노 도라마루에게 승리해 4강에 합류했다.
LG배 첫 4강에 도전했던 김명훈은 중후반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40초 초읽기에 몰리면서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앙에서 정확한 수읽기를 하지 못해 딩하오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중·일전에서는 양딩신이 시바노 도라마루에게 17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4강에 합류했다.

▲전기대회 결승에서 신진서에게 패했던 양딩신. 올해 4강에서 다시 신진서와 대결한다. 23회 LG배 우승자이기도 하다.
이로써 LG배 4강은 한국 2자리, 중국 2자리로 채워졌다. 8강 종료 후 열린 대진 추첨식 결과 15일에는 ‘강동윤-딩하오’, 16일에는 ‘신진서-양딩신’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상대전적은 강동윤이 딩하오에게 2017년 제22회 LG배 예선에서 만나 1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양딩신에게 7승5패로 앞서있다. 두 기사는 올해 2월 제26회 LG배 결승에서 만나 신진서가 2대0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며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항저우기원에서 대국한 중국랭킹7위 딩하오. 메이저대회 4강 진출은 처음이다.
▲일본의 유일한 8강 진출자 시바노 도라마루. 양딩신에게 덜미를 잡혔다.
▲대진 추첨은 8강 심판을 맡은 이정원 3단이 진행했다.

▲신진서가 견제대상으로 꼽았던 LG배 4강에 오른 딩하오는 누구? 타이젬TV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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