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일본기타]

스기우치가즈코, 96세 0개월 여성기사 최연장 승리 기록 경신

(작은)기성전 예선에서 46세 연하 미야자키류타에 승리

김경동2023-03-17 10:05:55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현역 최고령 바둑기사 스기우치가즈코(좌)와 작고한 남편 스기우치마사오. [사진=일본기원]

 

 

현역 최고령 바둑기사 스기우치가즈코(杉内寿子)가 16일 96세 0개월의 나이로 공식전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여성 기사 최연장 승리 기록을 경신했다. 스기우치가즈코는 올해 1월 19일 십단전에서 시부사와마치코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기권하면서 수립했던 95세 7개월 최연장 승리 기록을 5개월 갱신했다. 스기우치가즈코는 올해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스기우치가즈코는 이날 도쿄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일본 7대 타이틀 중 하나인 (작은)기성전 예선에서 46세 연하의 미야자키류타(50세)를 흑4집반으로 꺾었다. 스기우치가즈코는 다음 라운드에서 이토마사시(31)와 대국한다. 

 

1927년 3월 6일생인 스기우치가즈코는 생애 통산 10회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여성 기사 최초로 공식전 통산 600승 달성했다. 현재까지 개인 통산 633승 6무 944패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최연장 기록은 남편 스기우치마사오 (杉内雅男)의 96세 10개월이다. 남편 스기우치마사오는 2017년 8월 마지막 승리를 거뒀고, 그 약 3개월 후 현역인 상태에서 세상을 떠났다. 스기우치마사오는 생전 기보가 많지 않은데 현재 전해오는 마지막 기보는 2015년 4월 25일 린하이펑을 꺾은 기보로 당시 나이는 95세였다. 

 

 

▲스기우치가즈코와 미야자키류타의 대국을 AI로 분석한 모습.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